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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창조절 묵상_16일(지렁이 똥)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6일/지렁이 똥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 벌레 같은 이스라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이사야 41:14a).” 도심에 살다 보니 초록 생명에 대한 그리움을 화분으로 달랜다. 좁디좁은 화분에 뿌리를 내리는 초록 생명들에게는 참으로 미안한 일이다. 분갈이도 하고, 영양제도 주지만 제 모습을 피워내지 못한다. 같은 이파리가 나오고 같은 꽃이 피고 같은 열매가 열리는 것 같지만, 바람, 햇살, 비, 계절 모두 온실 속에서 맞이하는 것과 다르지 않.. 2020. 9. 27.
지구돌봄서클이 지역별 모임을 마치고, <지구돌봄 '동물/숲'서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온라인 기후위기 기도회(10/15, 7:30pm) 공지 : http://pf.kakao.com/_rmExdC/56791608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공동대표 이광섭 정성진 김경은 김은혜 이숭리,https://eco-christ.tistory.com)에서는, 올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속에서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기후와 미래를 지키기 위하여 비폭력평화물결(대표 박성용)과 더불어 ‘지구돌봄서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의 위기가 초래한 재앙으로, 분노하고 비난하며, 두려움과 방관(혹은 적당히 거리두기), 회피(혹은 부인하기)하는 우리의 모습을 직접 마주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치유되는 생명살림의 공동체가 되어가기 위함입니다.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날에 '지구돌봄서클 교안 발표회'.. 2020. 9. 25.
지구돌봄서클이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공동대표 이광섭 정성진 김경은 김은혜 이숭리, https://eco-christ.tistory.com)에서는 올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속에서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기후와 미래를 지키기 위하여 비폭력평화물결(대표 박성용)과 더불어 ‘지구돌봄서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의 위기가 초래한 재앙으로 분노하고 비난하며, 두려움과 방관(혹은 적당히 거리두기), 회피(혹은 부인하기)하는 우리의 모습을 직접 마주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치유되는 생명살림의 공동체가 되어가기 위함입니다.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날에 '지구돌봄서클 교안 발표회'와 '지구돌봄서클 진행자워크숍'를 개최한 이후로, 서울 경기 대전 전남 등 8곳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순회 지구돌봄서.. 2020. 9. 25.
2020 창조절 묵상_15일(숲)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5일/숲 “임이여, 가요.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나무 숲 속에서 함께 밤을 보내요(아가 7:11).” 숲은 나무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숲의 기반은 흙이요, 흙의 옷인 지의류 이끼들과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공중을 나는 새와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수많은 짐승들과 작은 풀꽃들이 어우러져 숲이다. 그럼에도 숲의 주인공은 나무다. 나무가 있으므로 숲은 ‘땅의 허파’가 된다. 산소를 내뿜고, 흙을 만들고, 습기를 흡수하고, 햇빛을 바.. 2020. 9. 24.
2020 창조절 묵상_14일(흙)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4일/흙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마태복음 5:5).“ 온유한 마음은 흙과 같은 마음이다. 흙은 깨끗한 것만 받아들이지 않는다. 더러운 것도 마다하지 않고 품은 후, 오랜 인내의 시간을 거쳐 또다시 생명을 품을 흙을 만들어 낸다. 흙은 자기 품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스스로 더러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흙은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 그래서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것들은 모두 생명이 되었다. ”온유한 사람.. 2020. 9. 23.
'지구돌봄서클(진행순서 카드 공유)'로 생명살림공동체를 만들어가요~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이, #비폭력평화물결 과 #에너지시민연대 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지구돌봄서클'의 진행순서입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코로나와 기후 위기는 물론, 에너지와 먹을거리, 쓰레기대란 등 크고작은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가운데 나눔으로 함께 행동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림 사무실에 #지구돌봄서클 진행을 돕는 센터피스 용 사진세트가 몇개 남아 있네요. 혹 필요하신 분이 계실런지요? 2020. 9. 22.
2020 창조절 묵상_13일(먹감나무)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3일/ 먹감나무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로마서 8:18).” 감나무는 유난히 잘 부러진다. 그래서 감을 딸 때는 높이 올라가지 않고, 굵은 줄기까지만 올라가 긴 장대를 이용하여 감이 열린 가지를 꺾는다. 비바람에 나뭇가지가 꺾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일 년에 한 번씩 감나무는 홍역을 치른다. 그런데 이렇게 가지가 꺾이며 입은 상처사이로 빗물이 스민다. 오랜 시간이.. 2020. 9. 22.
살림을 사랑하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후원보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세 살 되어 한 해를 살고 있습니다. 살림은 회원님과 섬기시는 교회가 보내주시는 기도와 후원으로 걷고 뛰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마음 써 주셔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올 한 해 코로나로 인해 걱정과 염려되는 마음으로 살림의 교육과 실천을 해오느라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늘 마음뿐, 지난 지구이웃과 함께하는 사순절 탄소금식과 기쁨의 50일, 환경주일, 그리고 이제는 창조의 시기를 묵상하도록 돕는 ‘창조절 50생태묵상’ 캠페인을 매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살림의 교육은 올해 여러 모양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은 코로나와 기후위기를 넘어 희망의 미래를 이야기하도록 ‘①지구돌봄서클’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진행자 워크숍을 거쳐 순회교육을 에너지시민연대.. 2020. 9. 21.
2020 창조절 묵상_12일(일상의 기도)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2일/일상의 기도 “의인은 집짐승의 생명도 돌보아 주지만, 악인은 자비를 베푼다고 하여도 잔인하다(잠언 12:10).” 인간은 다른 생명의 그림자노동에 빚지고 있다. 자신이 이런 빚을 진 존재임을 아는 이들은 다른 생명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다른 생명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람은, 곧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이들이다. 그러므로.. 2020. 9. 21.
2020 창조절 묵상_11일(부드러움)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1일/부드러움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고, 새로운 영을 그들 속에 넣어 주겠다. 내가 그들의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에스겔 11:19).”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부드러운 것은 생명에 가깝고 딱딱한 것은 죽음에 가깝다.’ 봄이 오면 여기저기 솟아오르는 새순은 얼마나 부드러운가? 무엇이든 긴 겨울 지나고 솟아오르는 초록생명은 얼마나 신비로운가? 새순은 자기가 품은 부드러움으로 .. 2020. 9. 20.
<새활용 의식주 돌봄서클>을 함께 엽니다^^ 새활용의식주 돌봄서클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각 분야에서 새활용을 실천하는 시민 및 환경, 문화예술, 사회활동 단체들의 협업을 위한 공동체 모델 구축을 만들게 되었어요. '돌봄서클’은 참여하는 모두가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방식으로서, 참여자들이 예술적 상상력으로 새활용 주제에 맞춘 ‘새활용 의‧식‧주 서클’ 모델을 개발하였어요. 이에 함께 동참해 주실 시민분들을 초대하고 싶어요. 전 과정은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되고요. 신청서를 보내주신 분들 중에 선별하여 초대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오실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새활용 의식주 돌봄서클 진행자 워크숍1 (인원: 20명 내외) 2020. 9. 18.
<계절에 말걸기> 온라인으로 모입니다. 곧 높고 푸른 하늘이 좋은 추분이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뵙고, 모두가 맞고 계신 계절과 연결되기를 소망하며... 2020년 첫 계절에말걸기를, 온라인 계절에말걸기로 엽니다. 혹 함께 하시고자 하는 분이 계실까요? 각자 코로나시대, 어떤 계절을 살았는지 나누려고 합니다. 살아온 계절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자연물, 혹은 사물의 사진을 한 장씩 가지고 오시면 되네요. 줌주소는 주일저녁이나 월요일 아침 전달합니다^^ - 일시 : 2020년 9월 22일(월) 오후2시 - 장소 : 온라인 줌공간(신청자들에게 하루전 전달합니다) - 준비물 1) 각자 코로나시대, 어떤 계절을 사셨는지... 살아온 계절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자연물, 혹은 사물의 사진을 한 장씩 갠톡으로 보내주시면 한꺼번에 모아 화면공유로 보.. 2020. 9. 18.
'교육연구소살림포럼'이 2020년 두번째로 열립니다! * 주제 : "생태문명으로의 전환과 기독교" * 일시 :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늦은 7시 * 장소 : 온라인 zoom공간 * 발표 : 이승무 (박사, 순환경제연구소장) * 사회 : 곽호철 (연세대 교수, 교육연구소살림 소장) * 지정토론 : 고형상(박사,연세대), 김신영(박사, 살림 부소장) * 함께토론 * 상반기에는 7월 1일에 "코로나19 이후 신학과 교회"를 주제로 나눔하였습니다.(하단 웹자보 참조) 2020. 9. 18.
지구돌봄을 위한 온라인 '숲'서클_워크숍(2) 숲은 하나님의 숨을 기억해내고 온전한 삶을 살아내게 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교회에 정원숲이 있어 하나님이 ‘참 좋다’셨던 순간을 기억함으로, 자연과 화해하는 삶을 살고자 그간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주제 : "생명살림과 신앙의 숲" 일시 : 2020.10.22. am 10:00~12:30 장소 : 온라인zoom (신청자들에게 줌 주소를 전달합니다) 신청 : https://url.kr/Gs3l5v 내용 : 1. 나무와 숲, 그리고 생태시대 (최광선, 덕신교회 목사) 2. 내 기억 속의 숲 이야기 (유영초, 풀빛문화연대 대표) 3. 창조에 대한 기억과 '숲서클' (다함께) - 주최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비폭력평화물결, 풀빛문화연대 - 후원 : 환경부 2020. 9. 18.
교회숲네이터링을 위한 온라인zoom '숲'서클 워크숍(1) 숲은 하나님의 숨을 기억해내고 온전한 삶을 살게 합니다. 교회 숲을 발견하고 기록해감으로, 모두가 ‘참 좋다’셨던 순간을 기억, 자연과 화해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 일시 : 2020.10.19. pm2:00~4:30 - 장소 : 온라인zoom공간 (신청자들에게 줌 주소를 전달합니다) - 내용 : 1) 교회숲네이처링 기본가이드 (강홍구, 네이처링 대표) 2) 교회숲네이처링 위한 숲서클 (진행 : 반은기, 비폭력평화물결) - 대상 : 숲을 자주 즐기거나 교육활동을 전개해온 그리스도인(숲해설가 환영), 선착순 20명 내외 - 신청 : https://url.kr/Gs3l5v - 주최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비폭력평화물결 풀빛문화연대 - 후원 : 환경부 "우리는 일상에서 숲이나 도시 정원과 얼마나 가까이.. 2020. 9. 18.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구돌봄 '동물'서클(온라인) 동물돌봄서클에서는 원으로 둘러앉아, '애완'이란 도구적관점에서 탈피해 인간과 소통,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인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마주합니다. 나와 우리, 반려동물이 겪고 있는 기쁨과 슬픔에 대해 나누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모임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합니다. '지구돌봄 동물서클' 모임은 온라인 zoom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계시다면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1. 사전기획모임(4~5명) - 2020년 9월 19일(토) 오후 7시~8시30분 2. 지구돌봄 동물서클(15명 내외) - 2020년 10월 22일(목) 오후 7시~9시 3. 지구돌봄 동물서클 키트(질문) 및 센터피스 제작.. 2020. 9. 18.
교회공간 내 유해물질 조사 신청 마감되었습니다(3곳) 살림에서는 서울시 지원으로 전문연구기관(노동건강연구소)이, 교회 공간 특히 자모실과 교회학교 공간 내 유해물질을 살펴봅니다. 지난 9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3곳을 확정하였습니다(교회명 비공개). 9월말부터 10월중순까지 조사가 진행될 것인데, 조사결과는 교회 내부적으로만 전달하며, 교회 이름을 비공개로 하여 발표하면서 대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유해물질 없는 교회공간 캠페인"으로~ 참여해주신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살림 #유해물질 #유해물질없는교회 #녹색교회 #녹색공간 #녹색교회학교 2020. 9. 18.
2020 창조절 묵상_10일(달팽이걸음)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0일/ 달팽이걸음 형님께서는 이 아우보다 앞서서 떠나십시오. 그렇게 하시면, 저는 앞에 가는 이 가축 떼와 아이들을 이끌고, 그들의 걸음에 맞추어 천천히 세일로 가서, 형님께 나가겠습니다(창세기 33:14)." 빨리빨리, 광속의 시대를 살아간다. 천천히 걷는 발걸음을 잃어버린 시대의 인간은 빈곤하다. 천천히 걸어갈 때 보이는 것들을 묵상하고 음미하는 것들을 잃었기에,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마음은 빈곤하다. 그리.. 2020. 9. 17.
2020 창조절 묵상_9일(나도샤프란)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9일 / 나도샤프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명기 14:29).” 가을비가 내리고 '아주 오랜만에' 아침 햇살이 눈 부신 날이었다. '아주 오랜만에'라는 말을 붙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여름 초입부터 장마철까지 비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힘든 삶을 사는 분들은 농사짓는 .. 2020. 9. 16.
2020 창조절 묵상_8일(상선약수)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8일/상선약수 “하나님께서 손수 놓으신 물길에, 물을 가득 채우시고, 오곡을 마련해 주시니, 이것은, 주님께서 이 땅에다가 그렇게 준비해 주신 것입니다(시편 65:9b).“ 길은 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도 길이 있고, 물에도 길이 있다. 하늘 길이 열리고, 물길이 열려 땅은 숨 쉬고 생명을 품는다. 하늘 길과 물길은 땅의 숨길이다. 상선약수(上善若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왜, 그런가? 물은 자기를 관철하지 않고 막혀있으.. 2020. 9. 15.
2020 창조절 묵상_7일(여러 갈래 길)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묵상 7일 / 여러 갈래 길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요한복음 14:6).” 길을 찾는 사람은 과거라는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것이 자랑스러운 것이든, 부끄러운 것이든 내려놓아야 한다. 홀가분하게, 먼 길을 가는 사람일수록 짐도 마음도 가벼워야 한다. 길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길은 그 위에 서 있는 사람의 것이다. “나는 길이요”라는 예수.. 2020. 9. 14.
2020 창조절 묵상_6일(눈은 몸의 등불)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묵상 6일/눈은 몸의 등불 “네 눈은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성하면, 네 온 몸도 밝을 것이요,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몸도 어두울 것이다(누가복음 11:34).” 사람들의 눈을 빼앗는 것이 많은 세상이다 보니, 누군가의 내면을 진득하게 바라보는 법을 잊었다. 속내를 보는 눈은 잃어버리고 겉으로 보이는 피상을 전부인 양 착각하고 살아간다. 너도나도 sns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성을 내보인다. 존재성을 내보인다고 하지만, 속된 말로 ‘.. 2020. 9. 13.
2020 창조절 묵상_5일(거룩한 씨)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묵상 5일/거룩한 씨 “거룩한 씨는 남아서, 그 땅에서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이사야 6:13b)." 밑동까지 싹둑 잘려나가도 뿌리가 남아있는 한 나무는 죽지 않는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그루터기에 새싹을 낸다. 세상은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불편해 한다. 세상이 추구하는 ‘황금송아지’가 우상임을 알고 그들 앞에 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세상은 나무 자르듯 그들의 밑동을 잘라내고 승리한 듯 환호한다. 하지만 이들은 '씨도리'.. 2020. 9. 10.
2020 창조절 묵상_4일(신의 편지)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묵상 4일/신의 편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이사야 40:8).” 꽃은 신의 사인이다. 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당신의 편지를 쓴다. 계절마다 앞 계절에 피어난 수많은 꽃이 진 후에 피어나는 꽃이 있다. 그들은 저마다 신의 편지다. 더 살아야 하는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느닷없이 이 땅을 떠난 이들이 몸으로 쓴 글 역시도 신의 편지다. 지난 5월, 이국땅에서 황망하게 생을 마감한 .. 2020. 9. 9.
2020 창조절 묵상_3일(전지작업)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창조절 묵상 3일/전지작업 ”여러분은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낳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야고보서 1:3).“ 과수농사의 승패는 전지작업에 있다. 제때에 가지치기를 하고, 꽃을 솎아주어야 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실한 포도를 맺기 위해서 농부는 이른 봄부터 전지작업을 한다. 새순에서 맺힌 포도송이라야 제대로 자라기 때문이다. 사과나무와 배나무는 가지치기 외에도 꽃을 솎아준다. 피어난 꽃마다 열매를 맺으면, 뿌리가 흡수한 영양분이 분산되면서 열매들이 자잘하기 때문이다. 옥수숫대 하나에서는 한 개의 옥수수를 거둔다. 물론, 두어 개를.. 2020. 9. 8.
2020 창조절 묵상_2일(생명감수성)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창조절 묵상 2일/생명감수성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잠언 12:28).” '생명'을 존중하는 삶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인류는 멸절할 것이다. 어쩌면 지구는 임계점을 넘어섰는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간들, 지구멸망의 시간을 더디게 할 뿐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필자의 독단적이고 아둔한 판단이기를 바랄 뿐이다.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천 년을 하루 같이 살아가시는 하나님을 소망한다. 그 분 이 며칠만 손을 내밀어 이 땅을 고쳐주신다면, 제국 문명 이래 파괴된 푸른 별이 회복될.. 2020. 9. 7.
2020 창조절 묵상_1일(무위자연)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묵상 1일/ 무위자연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전도서 3:1)” “무위자연(無爲自然)‘ - ‘자연은 누구를 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꽃이 피어나면서 누구를 위해서 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저 자기의 때가 되어 피어나는 것뿐이다. 그렇게 자기의 일을 할 뿐인데, 꽃이 피어나 수많은 생명들을 살리는 것이다. 물도 그렇다. 물은 오로지 낮은 곳으로만 향한다. 그.. 202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