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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녹색)교회 이야기/마을교회 이야기69

살림, 교회를 가다 ① 배움에서 실천으로, 호계교회의 다음 걸음을 듣습니다 다섯 번의 환경선교사 과정이 끝난 뒤, 교회에는 무엇이 남았을까요?호계교회는 배움을 ‘좋은 교육이었다’는 기억으로 남겨두지 않고, 교회의 일상과 문화를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려 합니다. 물건을 나누어 쓰는 일에서부터 환경게시판과 ‘묵상 계단’, 작은 텃밭을 돌보고 교회의 에너지 사용을 살피는 일까지, 배움 이후의 걸음은 생각보다 구체적입니다.특히 인상적인 것은 환경선교사를 교회 안에서 창조세계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사람만이 아니라 자연 만물까지 품는다는 믿음은 교회의 예배와 생활, 선교를 어떻게 바꾸어 갈 수 있을까요?이번 호에서는 환경선교사 과정을 마친 호계교회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새롭게 보게 되었으며, 이제 어떤 다음 걸음을 준비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봅.. 2026. 8. 14.
오래된 산이 들려줄 다음 순례길... (하남영락교회를 다녀와서) 지난 목요일, 살림이사님이 계신 하남영락교회를 다녀왔다. 오래전부터 녹색교회를 지향하며 실천하는 교회인데, 공간을 옮겨서도 그 뜻을 계속 잇고 있는 곳이다.교회 한편에 자리한 '390카페'는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드나들고, 교회와 마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었다. 무엇보다 마음을 끈 것은 교회 뒤편으로 이어져 있다는 이성산이었다. 높지 않은 산인데, 정상부에는 천 년이 넘는 시간을 품은 이성산성이 남아 있단다. 산성을 쌓았던 사람들은 무엇을 지키고 싶었을까. 한강을 오가는 길이었을 수도 있고, 마을과 가족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함께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었을 것이다. 그 생각을 하니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는 생각이 .. 2026. 8. 10.
2026 '에너지의 날' 살림 캠페인 https://youtu.be/l978iHJ8TOQ?si=PBQ_BG3fT8lin6NT 2026 '에너지의 날' 살림 캠페인 불을 끄고 별을 켜는 창조세계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운 도시는 숨길 수 없다" (마 5:14)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 이 날은2003년 여름,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전력소비를기록했던 날을 기억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전기는 편리함을 넘어 자원·탄소 배출과 연결된 생명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절전은 불편을 감수하는 일이 아니라 창조세계를 돌보는 책임이며, 우리가 어떤 에너지로, 어떤 세상을 만들지 선택하는 신앙의 실천입니다. 오늘, 불을 끄고(소등), 플러그를 뽑고, 자연의 빛과 바람을 기억하는 작은 행동으로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랑을 시작해 봅시다. [교회.. 2026. 8. 7.
8월 22일, 교회의 불을 끄고 별을 켜 주세요 8월 22일, 교회의 불을 끄고 별을 켜 주세요한 번의 소등에서 지역교회의 공동 실천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매년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입니다.올해 에너지시민연대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전국의 교회와 함께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자원이 사용되고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발전소와 송전선로 가까이 사는 이웃들은 더 큰 부담을 감당합니다. 에너지를 아끼는 일은 단순히 전기요금을 줄이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세계를 돌보고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살피는 믿음의 실천입니다. 8월 22일 오후 9시,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서 10분 동안 불을 꺼 주세요. 가능한 교.. 2026. 7. 30.
이 땅을 가꾸고 돌보는 녹색교회는 바로! CBS 올포원에 살림의 센터장이 ‘두 번이나’ 출연했습니다. (네, 1부 보고 끝내면 섭섭한 구성입니다.)‘이 땅을 가꾸고 돌보는 녹색교회’ 이야기, 함께 보실래요?(1부) 올포원 752회https://youtu.be/UwAePy9eaJs?si=Q_Dzuj2GQVB3-9h8 (1부) 이 땅을 가꾸고 돌보는 녹색교회는 바로! | 올포원 752회 풀버전#환경과크리스천#녹색교회#지구정원사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CBS 올포원에 큰 힘이 됩니다.후원문의 02-2650-...www.youtube.com(2부) 올포원 753회https://youtu.be/Dp8qng16afA?si=_Sd7qPvdLqtJzYfO (2부) 이 땅을 가꾸고 돌보는 녹색교회는 바로! | 올포원 753회 풀버전#환경과크리스천#녹색교회#지구정.. 2026. 7. 15.
생태문화학교 (6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생태문화학교 6기 모집 일시 매주 화요일 19:00~21:00 [9/1-11/17]장소 광화문 향린교회 5층참가비 6만원 (39세이하 3만원) 1강 (9/1) 생태문화학교 취지와 방향 및 사례 | 이상춘 (생태전환중랑 대표)2강 (9/8) 기후위기 시대의 신앙과 신학. 그리고 실천 | 한문덕( 향린교회 목사)3강 (9/15)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 조천호(전 국립기상과학원장)4강 (9/22)-제목: 서로 살리는 사귐과 삶을 통한 지구살림-덴마크와 밝은누리 사례 중심으로-강사: 심지연(라우텍케이알 대표, 살림학연구소 살림꾼)5강 (9/29) 생태순환 농사와 음식문화 | 곽선미(텃밭보급소 이사장)6강 (10/6) 지구여행자의 레시피 | 성미선( 팔당식생활연구소 소장)7강 (10/13).. 2026. 7. 15.
7월 기후중보기도회/도심속 기후정의순례 - 남산에서 서울을 바라보고, 기후약자의 곁으로 내려갑니다 2026년 7월 기후중보기도회 숲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남산에서 서울을 바라보고, 기후약자의 곁으로 내려갑니다모임시간 : 2026년 7월 16일(목요일) 오전 10시 20분모임장소 : 출발지 -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 (물, 간단한 점심도시락 지참)걷는코스 :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 - 한국숲정원 - 남산도서관(안중근 기념비, 백범광장) - 교회(루터중앙/서울성남) - 동자동 남산은 서울 한가운데서 숨을 쉬게 하는 숲입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그늘을 내어주고, 바람을 머금어 도시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주는 생명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이 숲을 내려다보면, 같은 도시 안에서도 그늘 없이 더 뜨겁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습니다.창조세계를 돌보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창.. 2026. 7. 2.
생태력]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살림캠페인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살림캠페인 : https://youtu.be/FbpUwLnp55Q 장바구니와 함께 만드는 창조세계"주님 이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실 때가 왔습니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킬 때가 왔습니다." (요한계시록 11:18)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입니다. 이 날은 전 세계 시민들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오염 없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뜻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편리함을 위해 잠시 사용하는 비닐봉지를 너무 쉽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비닐봉지 하나는 사용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을 지구에 남깁니다. 몇 분 사용한 비닐봉지는 수백 년 동안 분해되지 않은 채 강과 바다를 떠돌고,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 2026. 6. 27.
에너지, 돌봄, 순환이 만나는 은평 마을탐방 에너지, 돌봄, 순환이 만나는 은평 마을탐방 생태문화학교 수강생들과 함께 은평의 여러 현장을 걸으며, 생태전환이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마을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만났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햇빛상점이었습니다. 태양광 발전, 우유팩과 병뚜껑 재활용, 리필스테이션 운영 등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순환이 기업이나 정부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와 공동 소유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살림의원·살림치과에서는 협동조합 의료의 의미를 들었습니다. 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과제이며, 의료 또한 지역 안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의 가치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은 밥풀꽃 식당에서 나누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맛있는 식사를.. 2026.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