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로운 이야기264

일본 환경도시 기타큐슈 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독청년아카데미, 향린교회가 함께 열어온 "생태문화학교" 1-5기 수료생들과 더불어, 길목사회적협동조합이 이끌어준 "기타큐슈 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추후 자료들을 다시 정리하겠지만, 우선 기행 중 남긴 기록을 공유해둡니다. 기타큐슈 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20260905 기록기타큐슈에서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입니다.어제의 하루를 잠시 기록해 둔다.첫날 저녁에 진행하려던 생태영성 워크숍은 항공편 지연으로 결국 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어제 아침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20분으로 줄여 워크숍을 시작했다.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모노노케 히메, 이웃집 토토로의 세 장면을 떠올리며, 먼저 이해하려는 눈, 함께 살아갈 길을 찾는 눈, 잠시 곁에 머무는 마음을 품었다. 그리.. 2026. 9. 8.
협력] 제5차 서울환경교육포럼이 열립니다!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제5차 서울환경교육포럼이,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교육분과가 주최하고,녹색위 포럼소위원회와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SEEN)가 주관해서열립니다!기후위기 시대, 서울형 환경교육의 실천과제를 고민하는 시민, 활동가, 전문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언제? 2026년 9월 14📍 어디서? 삼경교육센터 6층 (서울역 14번 출구) - 누가?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 주최/주관: - 서울환경교육 포럼 참가신청 : https://forms.gle/VemjBUVu2kaSvaYG9 2026. 9. 4.
아직 만나지 못한 너에게 — 미래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아직 만나지 못한 너에게 — 미래세대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아가야, ​아직 우리는 얼굴을 마주하지 못했지만, 너는 벌써 우리 곁에 와 있구나. 오는 12월이면 너를 품에 안게 된다는 소식을 들은 뒤부터, 나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단다. 오늘의 하늘과 나무, 우리가 쓰는 전기와 버리는 물건까지도 '이것을 너에게 어떻게 건네줄 것인가'라는 질문 속에서 다시 보게 된단다.​나는 지난 35년간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을 해왔단다.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의 현실을 알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왔지. 아이들과 숲길을 걷고, 성도들과 함께 불을 끄고 별을 바라보기도 했으며, 마을 사람들과 우리가 사는 지역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단다. 때로는.. 2026. 8. 18.
뜨거운 여름, 지리산 능선 아래서 살림을 일구는 이들과의 기록 지리산 자락을 따라 살림 식구들과 함께 했던 1박 2일은 자연의 거대한 생명력과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사람들의 삶을 함께 만난 여정이었다. 먼저 정령치에 올라 바라본 지리산 본령은 그야말로 장엄했다. 멀리 펼쳐진 서북능선과 주능선, 고리봉과 만복대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흐름은 한눈에 들어왔고, 과거 도로 개설로 끊어졌던 생태축이 다시 숲으로 이어진 정령치의 풍경은 자연과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공존해야 하는지를 말없이 들려주고 있었다. 정령치와 구룡폭포... 그리고 달궁과 뱀사골 계곡을 흐르던 맑은 물, 갈계교회가 자리한 아영 들녘을 가득 메운 여름은 분주했던 마음을 천천히 가라앉혀 주었다. 아영 분지와 가야 고분군, 천년의 시간을 품은 함양 상림을 잠시 거닐며 바라본 풍경은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과 역.. 2026. 8. 6.
AI 시대, 정치신학의 미래를 논하다: 2026 ICKC 국제컨퍼런스 개최 [행사소개] AI 시대, 정치신학의 미래를 논하다: 2026 ICKC 국제컨퍼런스 개최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한국 교회와 신학계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성찰하는 뜻깊은 국제 학술 행사가 열립니다. (공동대표이신 김은혜 교수님이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한국연구재단 프로젝트로 오랫동안 준비한 국제학술대회라고 소식을 전해주셨네요)연세대학교 신과대학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원광대학교 기후인문학연구소,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HTSN)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NRF)이 후원하는 ‘2026 ICKC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됩니다.주제: Political Theology in the Hyperlead Age of AI as Political Act.. 2026. 5. 20.
"지킴과 돌봄을 위하여: 한국교회의 탄소중립과 창조세계 돌봄 가이드"(살림과다짐)에 인용된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사이트 연결 "지킴과 돌봄을 위하여: 한국교회의 탄소중립과 창조세계 돌봄 가이드"(살림과다짐)에 인용된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사이트 연결 목록-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후교회 만들기 워크숍”에서 활용하는 탄소중립 목표와 전략 수립을 위한 관련 자료와 사이트입니다. 1. 자가진단 아래 1) 2), 3)은 다음 링크(https://www.eco-christ.com/green)를 통해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1) 일상 속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 계산 2) 한끼 밥상의 탄소 진단 3) 탄소제로 녹색교회 진단 a. 탄소제로 녹색교회(개인 생태발자국)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물 사용량, 음식, 교통, 거주지, 에너지 사용량, 의류, 물건 부분) b. 개인 생태발자국 간단체크 c. 교회.. 2026. 5. 18.
우리 교회와 동네에 '고양이 기후 투표소'를?! 우리 교회와 동네에 '고양이 기후 투표소'를?! 🐾 안녕하세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입니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후 정책,조금 더 쉽고 다정하게 이야기해 볼 수는 없을까요?기후정치바람의 캠페인이 미래를 발랄하게 함께 상상하게 하여 함께 나눕니다.귀여운 고양이 후보들의 포스터를, 교회나 우리 동네 작은 공간에 붙이고, 성도와 이웃들이 직접 투표하며, 우리가 꿈꾸는 “기후도시”의 미래를 즐겁게 상상해보면 되는데요. 이 투표는 기후위기 대응이 곧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기후도시”. 탄소만 줄이는 게 아니라, 줄이는 만큼 우리 삶이 나아지는 “기후도시"를 함께 상상하게 돕습니다. 📍 나눔품목: 고양이 시장 후보 포스터, 스티커 📅 캠페인 기간: ~ 5월 20일(수)포스터가 거의 다 나뉜 .. 2026. 4. 25.
DMZ생명평화순례팀에 합류~ 그리고 하룻길, 이틀길 걷기 지난 화요일부터 파주에서 시작된 DMZ생명평화순례가 6일간의 여정 끝에 철원 국경선 평화학교에 도착했다. 비록 나는 오늘에야 뒤늦게 합류했지만, 화해와 평화의 교회에서 함께 드린 예배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두루미의 형상을 한 이 교회, 원형의 예배당에서 담임목사님의 안내에 따라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경험을 하며 모든 생명과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이곳은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세워진 교회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의 희망이 다시 겨울로 돌아간 어려운 시기에도 8년의 기다림 끝에 완성된 이 교회는, 평화가 결코 쉽게 오지 않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것임을 증언한다.저녁엔 이곳에 머무시는 이일영 교수님(이숭리 살림.. 2026. 3. 22.
2026 생명평화 전환마당: "멈추고, 연결하며, 지구족으로 착륙하기"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지난 금-토요일, 서울 홍대입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린 '2026 생명평화 전환마당' 현장에 있었다. 살림도 함께 마음 모은 이번 자리는 8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기후 위기와 문명적 재난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를 묻는 뜨거운 숙의의 장이었다. 금요일에는 사물의 의회, AI 생태계, 생태적 커먼즈 세션에 집중하며 우리 시대의 절박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였다. 사물의 의회: 인간 중심의 정치를 넘어먼저 '사물의 의회를 통해 근대문명 벗어나기' 세션에서는 인간 중심의 정치를 넘어선 새로운 민주주의가 논의되었다. 우리는 자연을 지배하는 외부자가 아니라 지구 표면의 얇은 층인 임계 영역에 의존해 살아가는 '지구족(Terrestrial)'임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2026.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