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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창조절 묵상_32일(현의 시간)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32일/현의 시간 “예수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마가복음 1:13).” 한자 ‘현(玄)’은, 누에가 고치를 치기 위해 자신의 입에서 실을 뽑는 행위와 누에가 고치 안에서 변신해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형상화한 단어다. 누에는 몸을 8자로 움직여가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은 실을 뽑아낸다. 그 움직임은 워낙 작고 미미해서 잘.. 2020. 10. 19.
2020 창조절 묵상_31일(이슬처럼)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31일/이슬처럼 “내가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릴 것이니, 이스라엘이 나리꽃처럼 피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를 내릴 것이다(호세아 14:5).”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이 영적으로 타락했을 때,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며 강력한 회개를 촉구한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그들은 예언자의 말을 듣지 않고 멸망의 길로 치닫는다. 결국, 예언자의 말이 이뤄지고 나서야 회개한다. 늘 이렇게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곧 인간의 역사이기도 하다. 지금도 .. 2020. 10. 18.
지구돌봄서클 온라인 진행자워크숍(2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두려움과 주저함, 안일함으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서로 신뢰하며 지지하는 가운데 함께 행동하게 돕습니다. #지구돌봄서클 #살림 올해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구돌봄서클_아카데미(온라인) 에 이어, #지구돌봄서클_진행자워크숍(오프라인)을 열고, #지역순회_지구돌봄서클(8곳)도 잘 마쳤습니다. 그냥 마무리해도 되지만, 함께하기 바라는 마음이 커, 2차 진행자워크숍을 열었습니다. 곳곳에서 피어날 지구돌봄의 씨앗들을 기대합니다^^ (https://eco-christ.tistory.com) ^^ 올해 형편이 되면 좀더 시간내어하는 진행자워크숍을 하고 싶은데 될까 모르겠네요. 혹 하고 싶은 분이 계실까요?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비폭력평화물결 #에너지시민연대 2020. 10. 17.
침묵으로 드리는 온라인 기후위기 중보기도회(10/15)로 모였습니다. 침묵으로 드리는 온라인 기후위기 중보기도회(10/15)로 모였습니다. 각자 창조주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 사진을 미리 보내주어, 사진영상으로 나누면서 시작한 중보기도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구 아픔에 대해 기도를 청하거나 그를 위한 성령님의 음성을 함께 듣자고 청하면, 침묵으로 중보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초부터 매주 모이고 있는 생태영성훈련동역자모임이 주관한 이 기도회는, 하나님께서 기후위기를 위해 기도를 시작하셨고,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깊은 탄식으로"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는 것을 듣고 함께 응답하기 위해 제안, 마련되었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한 번으로 그치지 말고, 때때로 모여 침묵으로 드리는 중보기도를 드리자는 제안을 받아... 가능한 대로 매월 함께 모여 기도해보려고 합니.. 2020. 10. 17.
2020 환경살림나눔발전소 (금산간디고 20kW) 완공식이 진행됩니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노출되고 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닙니다. 인간의 편리함과 욕심으로 지구 온도는 하루마다 상승하고 있고, 그 변화는 우리의 삶속에 깊게 침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후변화에 대해 대처하지 않으면 내일의 삶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공동대표 : 이광섭, 정성진, 김경은, 김은혜, 이숭리)은 금산 간디학교(교장 태영철)과 함께, 우리가 조금 불편할지라도 우리의 욕심을 덜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지구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햇빛발전프로젝트인 환경살림나눔발전소 건립을 추진합니다(시공; 감리교 햇빛발전협동조합). 오는 10월 23일(금) 2시에는 금산 간디고 “환경살림나눔발전소” 완공식을 열어, 학교에 태양광발전시설인 ‘환경살림나눔발전소’를 지어 기후변화에 대처하여 온.. 2020. 10. 16.
2020 창조절 묵상_30일(달)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30일/달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빛나는 별들아, 모두 다 주님을 찬양하여라(시편 148:3).” 초승달, 눈썹처럼 가는 조각달. 초승달이 상현달이 되고 보름달이 되고 하현달이 되고 그믐달이 되는 신비. 그믐과 초승 사이를 바라보며, ‘강아지 두 이레 만큼이라도’라는 구상 시인의 시를 떠올린다. 그렇게 눈을 뜬 초승달은, 시간이 지나면서 반달이 되고 보름달이 된다. 그 어느 순간이라도 모두 완벽하기에 그들은 보름달이라고 안주하지.. 2020. 10. 15.
유해물질 없는 교회공간 만들기 캠페인으로, 교회 현장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유해물질 없는 교회공간 만들기 캠페인을 준비하며, 교회 3곳(자모실, 교회학교 공간 중심)에 대한 측정,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9일(금)에는 두번째 교회를 조사하는 날이었습니다. 담주 세번째 교회 조사를 마치면, 그 결과를 토대로 나름대로의 대안을 찾아 제시하는 발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참여한 교회와, 조사기관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살림 #노동건강연구소 #유해물질_없는_교회공간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살림생활재나눔 #살림신앙캠페인 2020. 10. 15.
환경 독서모임 프로젝트 '자연을 읽다, 마음을 잇다' 신청 받습니다^^ 환경 독서모임 프로젝트 '자연을 읽다, 마음을 잇다' 신청 받습니다^^ #자연을읽다 #마음을잇다 #환경독서모임프로젝트 ‘레미제라블'과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이 함께 준비한 환경 독서모임 프로젝트, “자연을 읽다, 마음을 잇다”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 10, 11, 12월 세 달 동안, 매월 환경과 관련된 책 한 권을 읽고 이야기 손님이 들려주시는 책 이야기,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대화합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환경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더불어 새활용(upcycling) DIY 키트를 통해, 버려진 자원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일에도 동참해 보고자 합니다. ‘우유팩파지로 만.. 2020. 10. 15.
"녹색그리스도인"의 상징물건과 매일 묵상구절, 10다짐과 살림약속 2020. 10. 15.
2020 창조절 묵상_29일(조각)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9일/ 조각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복음 8:32)." 속새는 텅 빈 마디줄기가 전부다.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는 단순한 모습, 진리를 닮았다.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첫 번째 동사, ‘창조하다.’는 히브리어로 ‘바라(bara)’다. ‘바라’는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는 단순한 모습으로 만들다.’이다. 조각에 해당하는 영어 ‘스컬프쳐sculpture’는 라틴어 ‘스쿨페레scul.. 2020. 10. 14.
2020 창조절 묵상_28일(별 볼일 있는)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8일/별 볼일 있는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한 사람은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다니엘 12:3).” 하늘의 별은 우리가 만질 수 없지만, 밤이면 스스로를 드러내 자신만의 빛을 보여주는 존재다. 어두울수록 더 밝게 빛나는 별을 보면서, ‘내가 사는 현실이 어둡다고 불평하지 말자.’ 다짐한다. 불평을 넘어, ‘오히려 어두운 시대이므로 조금의 선행만으로도 더욱 밝게 빛날 수 있음을 감.. 2020. 10. 13.
2020 창조절 묵상_27일(낙화)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7일/낙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그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마태복음 27:46). 동백(冬柏)은 남도에서는 1월, 말 그대로 매서운 겨울을 벗하여 피어나는 꽃이다. 피어있는 꽃의 아름다움은 누구나 본다. 더군다나 한겨울에 피어난 꽃이라면 더욱 더, 하얀 눈을 살포시 이고 피어있는 꽃이라면 누군들 감탄하지 않겠는가? 꽃은 어느 날 피어나지만, 며칠만의 수고로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2020. 10. 12.
2020 창조절 묵상_26일(꽃눈처리)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6일/꽃눈처리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디모데후서 2:3).” 종자로 남겨둔 것은 거둔 것 중에서 가장 실한 것이다. 겨울을 보내면서 부실한 것들은 다 떨어져 나간다. 꽃눈처리과정을 통해서 추위와 목마름을 이겨내고 온전히 겨울을 난 것만이 흙을 만난다. 그들이 싹을 틔우고 이내 한 알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 것이다. 희망도 그렇다. 아직도 남아있는 희망의 씨앗을 마음의 대지에 심어 싹을 틔워 이내 하나의.. 2020. 10. 11.
2020 창조절 묵상_25일(오죽)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5일/오죽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고린도후서 8:11).” 오죽은 까마귀의 깃털만큼 검다. 햇살에 반짝이며 빛나는 오죽의 마디를 보노라면, 마디를 완성하지 않고서는 한 치도 더 높이 자랄 수 없음을 본다. 5월 중순쯤이면 부드러운 죽순이 올라온다. 우후죽순 올라오는 죽순의 속도는 실로 놀랍다. 지난밤에 흔적도 없던 죽순인데, 다음 날 아침이면 족히 30cm나 되는 새순을 낸다. 그.. 2020. 10. 8.
온라인 "살림극장 기후토크"가 열립니다. 4회 모두 참석하시면~* - 일시 : 2020년 10월 23일,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4회, 금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 장소 : 온라인zoom공간 (신청자에게 토크가 열리는 줌 주소를 전달합니다. 날짜별로 지정된 영화를 보고 와서 초대손님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매회 영화는 개별적으로 편히 보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립니다) - 신청 : https://url.kr/xAsctM 1. 10월 23일 금요일 * 영화 :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What the Health. 2017 *살림토크 주제 : 채식의 중요성과 상상력 * 초대 손님 : 이현주 (한방채식기린한약국 약사. 한국고기없는월요일 대표) 2. 10월 30일 금요일 * 영화 : 대지에 입맞춤을, Kiss the ground. 2020 *살림.. 2020. 10. 8.
기후와 미래를 지키는 <온라인 '지구돌봄서클' 진행자워크숍> 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후 위기로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구돌봄서클'은 그런 가운데 우리의 감정을 돌보며 기후위기를 마주하면서, 성장하고 치유하는 생명살림의 공동체를 세울 수 있게 돕습니다. 가정과 직장, 교회, 마을의 소모임에서 진행을 희망하는 이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온오프라인 '지구돌봄서클' 안내서와 함께, 10월 중 개최되는 서클에는 진행비를 지원합니다. - 일시 : 2020년 10월 15일(목) 9~12시 - 장소 : 온라인zoom공간 신청자에게 주소 전달 - 신청 : https://bit.ly/3jdHYYA (참가비 무료, 선착순 15명 이내) - 진행내용(by 비폭력평화물결) . 기후위기와 지구돌봄 | 박성용 . 지구돌봄서클과 놀이 | 반은기, 한.. 2020. 10. 8.
#크리스챤어스아워 #지구묵상주일 #살림 #환경부 2020 '크리스찬 어스 아워' Christian Earth Hour 매일매일 기후행동 7-Days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와 기후 위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지구를 위해, 일주일 내내 매일매일 기후행동합니다. 고기 없는 월요일 동력 없는 화요일 절약 하는 수요일 순환 하는 목요일 실천 하는 금요일 자연과 소통하는 토요일 감사하는 일요일, 거룩한 '주일'에는 "자신이 속한 교회공동체와 더불어, 하나님의 지구 동산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우리와 연결된 지구와 지구 생명들에 감사하고 회복시켜야 할 이유를 나눕니다. - 매월 블로그와 SNS를 통해 묵상할 말씀과 공부거리, 신앙실천내용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2020. 10. 7.
"침묵으로 드리는 온라인 기후 기도회"에서 함께 기도를~ "침묵으로 드리는 온라인 기후 기도회"로 모여 함께 기도하기를 청합니다. 이 기도회는 한국샬렘영성훈련원과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준비한 코로나와 기후 위기로 신음하고 있는 세상을 위한 기도의 자리입니다. 침묵 가운데 기후위기로 신음하는 이 땅 지구를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코로나와 폭염, 긴 장마와 태풍, 산불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생명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도와 우리를 치유하실 성령님의 초대를 듣기 위함입니다. 비록 코로나로 떨어져 온라인으로 기도하지만,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회 순서는 침묵 후, 기도와 묵상 가운데 한 명씩 내면에 떠오른 '기후위기'의 아픔과 슬픔, 절망의 이야기를 하나님께 아뢰고, 함께 중보기도합니다. * 일시 : 20.. 2020. 10. 7.
2020 창조절 묵상_24일(귀향)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4일/ 귀향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로마서 11:36).” 가을이 오면, 새로운 봄을 준비하기 위한 수행이 시작된다. 매일매일 자신과 더불어 살며 서로서로 사랑했던 것들과의 이별, 줄기에 나뭇잎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잎사귀들을 떨궈낸다. 바람이 불면 바람의 도움으로, 비가 오면 비의 도움으로, 긴 밤 세미하게 잎사귀에 내려앉은 이슬의 도움으로, 그렇게 이별한다.. 2020. 10. 7.
2020 창조절 묵상_23일(좁은 길)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3일/좁은 길 “공중의 새를 보아라.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태복음 6:26)”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묵상하는 일은 심오하고 거룩한 일이다. 인간으로서는 가늠할 수 없는 너무 큰일처럼 느껴지는 까닭에, 많은 이들은 지레 겁을 먹고 자신의 삶의 근원, 본질에 대해 묵상하는 일을 두려워한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그런 태도는 .. 2020. 10. 6.
2020 창조절 묵상_22일(겨울나무)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2일/겨울나무 “내가 주님의 모든 계명들을 낱낱이 마음에 새기면,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시편 119:6).” 잎이 전부 떨어진 겨울에야 나무의 제 모습이 보인다. 겨울이 오면 이파리에 가려 보이지 않던 나무의 세밀한 가지가 보인다. 겨울 산은 자기의 속내를 가장 깊게 보여준다. 능선도 선명하고, 나뭇잎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바위들과 산길이 드러난다. 마치, 아가의 부드러운 볼에서나 볼 수 있는 실핏줄처럼 말이다. 겨.. 2020. 10. 5.
2020 창조절 묵상_21일(내면의 뿌리)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한꺼번에 필요하시다면 답메일로~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1일/ 내면의 뿌리 “땅을 가꾸시고 그 나무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더니, 그 나무가 온 땅을 채웠습니다(시편 80:9).” 뿌리 깊은 나무는 주로 활엽수다. 식물학적으로 광합성을 많이 하는 식물은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뿌리를 더 깊게 내려야만 한다. 침엽수는 그에 비해 뿌리가 깊지 않기 때문에, 간혹 태풍이나 홍수가 왔을 때, 인공으로 조성된 침엽수림의 나무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기도 한다. 뿌리가 얕아.. 2020. 10. 4.
2020 창조절 묵상_20일(옹두리)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0일/옹두리 “그 나무에서 가지들이 새로 뻗고, 올리브 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향기롭게 될 것이다(호세아 14:6).” 나무의 향기가 가장 깊고 단단한 곳은 옹두리(옹이)다. 목재로 작업을 할 때 옹두리 때문에 곤란함을 겪기도 하지만, 옹두리의 무늬를 잘 살리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연의 무늬를 가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나무의 옹두리는 외부로부터 오는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2020. 10. 1.
2020 창조절 묵상_19일(느리게 자라는 나무)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9일/느리게 자라는 나무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싹을 내고, 그 다음에는 이삭을 내고, 또 그 다음에는 이삭에 알찬 낟알을 낸다(마가복음 4:28).”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지칭하여 ‘참나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이 여기에 속한다. 식물 이름에 ‘참’자가 있으면 대체로 인간에게 아주 유용한 식재료나 약초가 되는 것들이다. 참나무, 참나물, 참외, 참깨, 참꽃마.. 2020. 9. 30.
2020 창조절 묵상_18일(6번째 대멸종)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8일/6번째 대멸종 “하나님이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들에 사는 모든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창세기 1:25).” 2020년 6월 ‘육지 척추동물 515종 멸종 직면’ 보도에 따르면, 향후 20년 안에 육지 척추동물 500여 종이 멸종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렇게 된 원인은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고 한다. 이 상태를 지속하면 결국 생태계 기능이 파괴되고, 인간도 멸종위.. 2020. 9. 29.
2020 창조절 묵상_17일(고수)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7일 /고수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마태복음 13:44)." 가치 있는 것을 사랑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정말 어려운 일은, 가치 없게 여겨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그것을 사랑하고, 마침내 그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보물, 가진 것을 다 팔아서라도 사야만 할 보물을 발견한 사람.. 2020. 9. 28.
[10월] "크리스찬 어스아워(Christian Earth Hour)"로 살림합시다. 한 달에 한 번, 지구묵상주일을 지키며 크리스찬 어스아워(Christian Earth Hour)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크리스찬 어스아워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8시부터 15분으로 정하였는데, 지구를 위해 침묵으로 기도하고 실천을 점검할 것을 제안합니다. 매월 초에는 지구묵상주일 이미지(2019년 제작)와 주제 성구, 기도문을 제공하고, 관련 뉴스 기사&글&캠페인 등을 통한 실제 현황을 살펴보게 하여,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찾아 실천하게 해드릴 것입니다. (파란 글씨의 문장은 관련 글이 링크된 부분입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피조세계와의 교감은 주님의 고난과 피조물들의 고통을 느끼게 합니다. 이 때, 우리 안에는 지구의 회복을 위한 일상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겨나고, 우리가..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