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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창조절 묵상217

2020 창조절 묵상_21일(내면의 뿌리)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한꺼번에 필요하시다면 답메일로~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1일/ 내면의 뿌리 “땅을 가꾸시고 그 나무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더니, 그 나무가 온 땅을 채웠습니다(시편 80:9).” 뿌리 깊은 나무는 주로 활엽수다. 식물학적으로 광합성을 많이 하는 식물은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뿌리를 더 깊게 내려야만 한다. 침엽수는 그에 비해 뿌리가 깊지 않기 때문에, 간혹 태풍이나 홍수가 왔을 때, 인공으로 조성된 침엽수림의 나무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기도 한다. 뿌리가 얕아.. 2020. 10. 4.
2020 창조절 묵상_20일(옹두리)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20일/옹두리 “그 나무에서 가지들이 새로 뻗고, 올리브 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향기롭게 될 것이다(호세아 14:6).” 나무의 향기가 가장 깊고 단단한 곳은 옹두리(옹이)다. 목재로 작업을 할 때 옹두리 때문에 곤란함을 겪기도 하지만, 옹두리의 무늬를 잘 살리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연의 무늬를 가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나무의 옹두리는 외부로부터 오는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2020. 10. 1.
2020 창조절 묵상_19일(느리게 자라는 나무)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9일/느리게 자라는 나무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싹을 내고, 그 다음에는 이삭을 내고, 또 그 다음에는 이삭에 알찬 낟알을 낸다(마가복음 4:28).”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지칭하여 ‘참나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이 여기에 속한다. 식물 이름에 ‘참’자가 있으면 대체로 인간에게 아주 유용한 식재료나 약초가 되는 것들이다. 참나무, 참나물, 참외, 참깨, 참꽃마.. 2020. 9. 30.
2020 창조절 묵상_18일(6번째 대멸종)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8일/6번째 대멸종 “하나님이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들에 사는 모든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창세기 1:25).” 2020년 6월 ‘육지 척추동물 515종 멸종 직면’ 보도에 따르면, 향후 20년 안에 육지 척추동물 500여 종이 멸종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렇게 된 원인은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고 한다. 이 상태를 지속하면 결국 생태계 기능이 파괴되고, 인간도 멸종위.. 2020. 9. 29.
2020 창조절 묵상_17일(고수)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7일 /고수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마태복음 13:44)." 가치 있는 것을 사랑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정말 어려운 일은, 가치 없게 여겨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그것을 사랑하고, 마침내 그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보물, 가진 것을 다 팔아서라도 사야만 할 보물을 발견한 사람.. 2020. 9. 28.
2020 창조절 묵상_16일(지렁이 똥)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6일/지렁이 똥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 벌레 같은 이스라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이사야 41:14a).” 도심에 살다 보니 초록 생명에 대한 그리움을 화분으로 달랜다. 좁디좁은 화분에 뿌리를 내리는 초록 생명들에게는 참으로 미안한 일이다. 분갈이도 하고, 영양제도 주지만 제 모습을 피워내지 못한다. 같은 이파리가 나오고 같은 꽃이 피고 같은 열매가 열리는 것 같지만, 바람, 햇살, 비, 계절 모두 온실 속에서 맞이하는 것과 다르지 않.. 2020. 9. 27.
2020 창조절 묵상_15일(숲)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5일/숲 “임이여, 가요.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나무 숲 속에서 함께 밤을 보내요(아가 7:11).” 숲은 나무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숲의 기반은 흙이요, 흙의 옷인 지의류 이끼들과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공중을 나는 새와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수많은 짐승들과 작은 풀꽃들이 어우러져 숲이다. 그럼에도 숲의 주인공은 나무다. 나무가 있으므로 숲은 ‘땅의 허파’가 된다. 산소를 내뿜고, 흙을 만들고, 습기를 흡수하고, 햇빛을 바.. 2020. 9. 24.
2020 창조절 묵상_14일(흙)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4일/흙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마태복음 5:5).“ 온유한 마음은 흙과 같은 마음이다. 흙은 깨끗한 것만 받아들이지 않는다. 더러운 것도 마다하지 않고 품은 후, 오랜 인내의 시간을 거쳐 또다시 생명을 품을 흙을 만들어 낸다. 흙은 자기 품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스스로 더러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흙은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 그래서 흙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것들은 모두 생명이 되었다. ”온유한 사람.. 2020. 9. 23.
2020 창조절 묵상_13일(먹감나무)_#살림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 살림친구(후원자) 되기 (좌측 글씨를 클릭하신 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절 13일/ 먹감나무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로마서 8:18).” 감나무는 유난히 잘 부러진다. 그래서 감을 딸 때는 높이 올라가지 않고, 굵은 줄기까지만 올라가 긴 장대를 이용하여 감이 열린 가지를 꺾는다. 비바람에 나뭇가지가 꺾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일 년에 한 번씩 감나무는 홍역을 치른다. 그런데 이렇게 가지가 꺾이며 입은 상처사이로 빗물이 스민다. 오랜 시간이.. 202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