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주일을 하루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예수님이 보신 자연으로 대림절 묵상하기"를 제안하며, 묵상집을 제작하였습니다(하단 참조)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창조절묵상_46~50일.zip 한꺼번에 필요하시다면 답메일로~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말씀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태복음 5:37).
묵상
헛꽃이 겉모습이라면 참꽃은 속내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속내에 품은 것,
이 두 가지가 잘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위선자 혹은 바보라고 이야기한다.
위선자들은 겉으로 드러내는 데만 관심이 있지만,
바보들은 속내에 들어 있는 것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
지혜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그 속내까지 다 들여다볼 수 있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세상살이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둘 다 중요한 것이다.
겉과 속의 조화는 참꽃과 헛꽃의 조화처럼 자연스러워야 한다.
헛꽃과 참꽃의 조화,
더불어 삶의 삶을 살아가긴 쉽지 않지만,
늘 그렇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길 힘쓰는 사람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구도자일 것이다.
산수국은 토양에 따라 다른 색깔의 꽃을 피운다.
자기가 발 딛고 사는 땅의 속내를 꽃의 색깔로 표현하는 것이다.
상징적으로 해석하자면,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땅의 문제와 상관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발 딛고 살아가는 이 땅의 문제에 대해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
자기의 색깔을 분명히 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의 삶이 조화를 이루려면,
자신이 발 딛고 살아가는 역사와 소망하는 그 나라가 우리 안에 동시에 내재해야 한다.
기도
주님,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산수국: 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를 지녔다. 가장자리의 큰꽃은 무성화이고 잎이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톱니모양의 거치가 있다.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알칼리성)과 푸른색(상성)으로 꽃의 색깔을 바꾼다.
어느덧 창조절 50가지 들꽃과 나무묵상이 다섯 편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곧 대림절 맞이, "예수가 본 자연" 말씀묵상집이 나옵니다. 20여 명이 먼저 묵상한 글이 담겨있습니다. 이어서 묵상하시게 되길 바라며 온오프라인의 신청을 받습니다~* - 묵상집 신청 https://forms.gle/rheH5iC9an7GLYNf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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