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주일을 하루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예수님이 보신 자연으로 대림절 묵상하기"를 제안하며, 묵상집을 제작하였습니다(하단 참조)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5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창조절묵상_46~50일.zip 한꺼번에 필요하시다면 답메일로~
* "함께살림"하는 길을 안내합니다!!! (https://forms.gle/Fv7aLxtFDvFsFFG18)
말씀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로마서 7:22~23).
묵상
인동초의 꽃은 봄이 막 끝나고 여름이 시작될 때 피어난다.
인동초(忍冬草),
이름 그대로 기나긴 겨울도 푸른 줄기와 이파리로 겨울과 맞서며 살아간다.
남도에서는 햇살 바른 양지의 돌담에 기대어 한겨울에도 상록의 이파리를 간직하고 있다.
인동초는 금은화(金銀花), 이화(二花), 금은등(金銀藤)말고도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꽃이다. 인동초는 꿀이 참 많은 꽃이다. 꿀풀이 시샘할 정도로. 게다가 인동초는 꽃과 이파리, 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꽃과 이파리와 줄기는 그늘에 말려서 차(茶)로 사용할 수도 있고, 덩굴은 질겨서 바구니 같은 것을 만들면 안성맞춤이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소중한 우리 꽃이다.
인동초를 보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는데 '고난' 또는 '인내'라는 말이다.
삶의 여정에서 누구도 고난의 시간을 피할 수 없다.
이러한 때에 잘 참고, 인내한 이들은 성장한다.
고난은 나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기 위한 통과제의다.
고난을 어떻게 대하고,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도 달라진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삶이 되어야 할 터인데,
나를 돌아보면 온통 버려야 할 것뿐이다.
참으로 곤고하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인동초의 삶을 살아가야 할 터인데,
너무도 부끄럽다.
기도
주님, 우리의 삶, 쓸모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도우소서. 아멘.
*인동초: 줄기는 적갈색으로 오른족으로 감고 올라가고 어린 가지는 황갈색의 털이 많고 꽃의 색이 연한 붉은 빛의 꽃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기에 ‘금은화’라고도 한다.
어느덧 창조절 50가지 들꽃과 나무묵상이 다섯 편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곧 대림절 맞이, "예수가 본 자연" 말씀묵상집이 나옵니다. 20여 명이 먼저 묵상한 글이 담겨있습니다. 이어서 묵상하시게 되길 바라며 온오프라인의 신청을 받습니다~* - 묵상집 신청 https://forms.gle/rheH5iC9an7GLYNf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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