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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221

늑대 14마리가 가져온 기적 “늑대 14마리가 가져온 기적”에 대해 이야기 해 드릴게요^^ 1995년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늑대 14마리를 풀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이 늑대들이 기적을 불러올 줄 몰랐지요. 늑대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잡아먹는 동물로 야생의 먹이피라미드에서 늑대는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70년 전 포상금을 걸고 늑대를 잡아들였기 때문에 이 14마리의 늑대를 인위적으로 풀어놓기 전에는 이곳에 늑대가 없었어요. 이렇듯 포식자가 없으니 사슴이 이 공원에 늘어나게 되었고, 사슴들이 식물을 모조리 먹어버려서 풀이 남아나지 않게 된 것이 생태계에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제 늑대가 사슴 사냥을 시작합니다. 늑대가 이 공원에 다시 들어오자 사슴들은 늑대에게 발견되기 쉬운 계곡이나 물가를 피해 .. 2021. 10. 11.
박완서 작가의 자전거도둑 “박완서 작가의 동화를 알고 계신가요” 박완서 작가님은 조선조 말부터 6.25 동란까지 개성 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의 운명적 삶을 그린 대하소설 「미망」을 통해 우리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는 작가입니다.(작품해설주) (작품-「나목」,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휘청거리는 오후」, 「도시의 흉년」, 「살아 있는 날의 시작」, 「그대 아직도 꿈꾸도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등 외 다수) 그런데, 박완서 작가님이 여섯 편의 동화를 쓰신 동화작가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자전거도둑이라는 제목으로 펴낸 동화책에는 모두 여섯 편의 아름다운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1.자전거 도둑 2.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3.시인의 꿈 4.옥상의 민들레꽃 5.할머니는 우리 편 6.마지막 임금님 이 그것.. 2021. 10. 4.
소도 화장실에 간다 “기후변화 막기 위해 소도 화장실 간다” 어느 신문기사에서 위와 같은 헤드라인을 보고 웃음이 나왔어요. 그리고 떠올렸지요. 몇달전 쓴 글에서 메탄가스의 18%가 축산업에서 발생한다는 글을 썼던 기억을요. 한마디로 소들의 방귀와 응가가 기후변화에 영향이 큰 암모니아의 주요 배출원이라는 거예요.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지나친 축산업을 금지했었답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의 시대부터 방목하는 가축들이 땅을 훼손하고 땅의 안식을 방해한다는 생태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물학자인 휘터만부자는 말합니다. 아래의 기사를 읽어보시면 상당히 흥미로워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소에게 화장실가는 훈련을 시켰는데, 아니 송아지들이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게 되었다는 거죠. 그럼, 사람들은 화장실의 분뇨를 한꺼번에 빨리 처리하면 되.. 2021. 9. 28.
습지의 중요성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https://url.kr/h52uyb 저는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순천만습지를 방문했어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광이 한눈에 펼쳐지는 이곳을 바라보고 있자니 하나님께서 만드신 생물의 다양성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더랬습니다. 와우, 언빌리버블~!!!!! *순천만습지 https://url.kr/h17fcw 순천만의 습지는 우리나라 갯벌 가운데 염습지가 남아있는 유일한 갯벌이어서 자연생태사 측면에서 높은 보존가치를 지닙니다. 또한 이 일대에는 주로 갈대군락과 칠면초 군락이 우점종으로 자리잡고 있어, 많은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어주지요. 그래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갈대밭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순천만을 찾고 있답니다. 저는 여러 모습의 생명체가 또 다.. 2021. 9. 27.
위장환경주의_그린으로 포장한 기업의 실체 현대 소비 사회 구성원(특히 서구의)은 마음껏 소비하면서 살고 있는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맹신하기 때문에 그린워싱이 잘 작동한다고 「위장환경주의」의 저자 카트린 하르트만은 말합니다. 여러분 네스프레소의 광고 잘 아시지요. 우리나라 노주현 배우를 닮은(^^) 중후한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중년으로 꼽히는 조지 클루니가 등장하는 광고입니다. 그는 광고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나도 변화시키지 않을 겁니다.” 이를 두고 저자 카트린 하르트만은 다음과 같이 분석하며 응수합니다. “참을 수 없는 조건에서 살아가고, 그 안에서 지속적으로 참을 수 없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그런데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 - 이와 같은 “자기기만의 영리한 형태”는 외.. 2021. 9. 14.
환경 관련 영화의 밤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빌레몬서 1:6). 신앙 공동체를 위해 영화의 밤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아래의 환경 관련 영화목록은 캐나다의 Green Church에서 권장하고 있는 목록이예요. 유.청소년의 밤이나 청년부들을 위한 밤을 열어 영화를 보고 토론을 해본다면 다음세대들을 위한 훌륭한 교육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친구들을 초대해오는 행사 프로그램으로도 더할 나위없이 좋을 듯 해요.)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에서도 “살림극장 기후토크”를 진행하고 있는 거 잘 알고 계시지요^^ 그 프로그램이 요즘 인기 만점이라는 것도 알고 계신가요? 기후에 대한 관심이 이제 북극곰에서 우리 삶으로 직접적으로 옮겨오고 있다는 반증아닐까요.. 2021. 9. 13.
창조와 구원을 위한 찬양 “창조와 구원을 위한 찬양 from U.K” 출애굽기 15:19-27은 “미리암의 노래”로 잘 알려진 구절이지요^^ 미리암의 노래는 구원의 주께서 자연을 이용하여(바다를 호령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시고 창조의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신 것을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미리암의 기도를 닮아 창조주이시며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찬양하는 영국의 Grace Thomas 목사님의 기도를 전해드리려구요. (아래를 눌러주세요^^) https://band.us/band/70988048/post/2507 함께'살림'합시다 | 밴드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을 통해, 살고 살리는 '살림'의 길을 걷는 이들이 소식과 정보, 자료들을 나누는 방입니다. 함께 '살림'합시다! band.us 잠시 하시던 일을 멈추시고, 하나님의 .. 2021. 9. 10.
지구가 요구하는 만큼의 책임 오늘은 ‘지구정원사 가치 사전’에 실린 글 중에 이정배 교수님(전 감리교신학대학교)의 “할 수 있을 만큼이 아닌, 죽어가는 지구가 요구하는 만큼의 책임”을 소개해드릴게요. “독일 철학자 패터 슐로터다이크는 그의 저서 「너는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에서 책임에 대한 재정의를 내린다. “대 재난 상태의 지구, 그것이 지금 고통 받고 있는 신의 모습이 되어 인류에게 명령을 하고 있다. 네 삶을 달리 만들라고.” 내 것/ 네 것으로 나누던 일체 이념, 종교를 넘어서, 책임의 대상을 전 지구적으로 확장시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만들어 내라는 것이다. 이런 명령을 받고있는 우리 인류, 아니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까? 무제약적 책임이 은총이라 여길 수밖에 없다. 하늘이 주신 힘으로 백사.. 2021. 9. 6.
플라스틱으로 플렌테리어 만들기 *플랜테리어란 식물과 실내장식 ‘인테리어’의 합성어이다. 곳곳에 식물이나 화분을 접목해 실내에 싱그러움과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를 의미한다. 어제에 이어서 플렌테리어를 소개해 드려요.^^ 오늘은 플라스틱을 활용한 플렌테리어 만들기입니다. 잘 보아두셨다가 가족들의 방방마다 식물친구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를 나눠받으시면 좋겠네요^^ ♣ 재활용 용기로 만든 실내 공기 정화 수경식물 DIY 만들기 1. 흰돌, 식물, 재활용 플라스틱컵, 유리병을 깨끗이 씻어 준비 2. 식물의 흙을 털고 뿌리도 깨끗이 씻어준다. 3. 흰돌을 잘 씻어 유리병이나 플라스틱컵에 넣어준다. 4. 식물을 넣고 뿌리까지 물을 채워준다. 5. 적절한 위치에 실내 공기정화 수경식물을 놓아 플렌테리어 효과를 얻는다. 일상에서 일회용으로 ..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