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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전도서 6:6).
묵상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원추천인국’은
해바라기를 닮은 국화과의 꽃으로 키가 작고 길 따라 피어나는 꽃이다.
학명(Rudbeckia bicolor Nutt.)을 따라 ‘루드베키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어 이름은 ‘Pinewood Coneflower’, 우리말로 풀자면 ‘송림의 원뿔(추)꽃’이다.
꽃 중간에 올라온 것이 원추를 닮아 ‘원추천인국’이다.
‘cone’은 도로공사를 할 때 길 안내를 위해 세워두는 원추형 교통기구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니 원추천인국은 길을 안내하고, 그 길에 위험한 것이 있으면 피해 가라는 사인을 주는 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지난여름 캄보디아 쓰레기매립장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만나고 왔다.
그들을 보면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지만, 객관적으로 불행한 상황임에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마약에 취한 것과 다른 것일까?
이미 행복한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지만,
불행하다고 여겨야 할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사람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사람이 존엄성을 잃었음에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나,
사람의 존엄성을 박탈하는 사람들 모두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 아닌가?
참, 어려운 단어 '행복',
이 단어가 쉬웠더라면 모두 행복했을까?
기도
주님,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혜롭게 분별하는 날 되게 하옵소서. 아멘.
*원추천인국: 여름꽃으로 꽃이 아름다운 원예식물이며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이고 1959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속명은 ‘루드베키아.’ 꽃은 노란색이며 꽃술은 진한 갈색이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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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창조절50생태묵상(글사진,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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