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주일을 하루 정하여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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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태복음 6:34).
묵상
살면서 만나는 것들 모두 잠시 잠깐 눈인사를 하고
이별하는 것들까지도
만남이라는 그 한순간을 위해
기다리며 인내하며 기다려온 시간이 있다.
인내하며 기다려온 시간의 길 잠시 잠깐 눈인사를
나누는 것들에게서도
넉넉한 삶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는 것,
그것이 관심이요, 사랑이다
얼레지는 씨앗이 싹을 틔우면 그 해에 꽃을 피우는 것이 아니다.
싹을 틔운 후 최초의 꽃을 피우기까지는 7년이라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다.
꽃 한 송이 피우는 데 7년이 걸렸다는 이야기다.
한 송이 꽃을 피우는데도 7년인데,
나는 너무 서두르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과 빨리빨리에 익숙해진 삶은 느릿느릿 인내를 잃어버리게 한다.
조금 느긋하게 하루하루 맞이하고 살아가면서
꽃 피우는 날, 열매 맺는 날이 있음을 믿고 조급증에서 벗어나야겠다.
우리는 어떤 일에 대한 성과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조급해하고 실망하고 좌절한다.
그러나 ‘때론’ 인고의 세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중요한 일은 ‘때론’이 아니라 ‘거의’라고 해야 옳다.
선한 일이라면, 주님의 뜻에 합한 이라면 시간이 걸려도 이뤄지리라는 믿음은 욕심이 아닐 것이다. 조금 더디 오는 것 같더라도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기도하시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 이뤄지이다’라는 기도는 아직도 진행형이지 않은가? 가장 적당한 때 우리의 삶을 피워주실 것을 믿고 견디는 것도 신앙의 한 단면일 것이다.
기도
주님,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얼레지: 높은 지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잎은 타원형이며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잎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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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창조절50생태묵상(글사진,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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