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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창조절 묵상

창조절묵상_10일(숲개별꽃)_#살림

by 살림(교육센터) 2019. 9. 10.

- 오늘 이후로는 추석명절 풍성히 지내시고, 담주 월요일로 뵙겠습니다. 평화!!!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주일을 하루 정하여 지켜봅시다!!! 

- 활용하기 편하시도록 6일치 파일을 한 파일로도 업로드해둡니다. 

 창조절묵상_7~11일.zip

- 사진을 한 번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말씀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베소서 1:4~5).

 

묵상

 

작은 개별꽃도 있지만,

깊은 산중에는 작은 개별꽃보다는 큰 꽃을 피우는 숲개별꽃이 있다.

내가 만난 최고의 숲개별꽃은 태백산자락에서 만난 것이다.

물론, 태백산자락 말고도 숲개별꽃은 피어나지만,

같은 종류의 꽃이라도 어디에서 만났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꽃 이름에 ''()가 들어가면,

깊은 숲 혹은 높은 산에서나 만날 수 있는 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깊은 숲은 아무리 예쁘게 피어난들 봐줄 이가 없다.

숲 속의 동물들과 새들과 심마니?

아니면,

숲 속의 바람과 햇살 같은 하나님의 시선?

그래도 그와 눈맞춤하며

, 예쁘다!”하는 사람 하나는 있어야 좋지 않을까?

 

그들은 평생, 대체로, 거의

, 예쁘다!”하며 눈맞춤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그래도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난다.

누가 보든 말든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

이것이 들꽃의 마음이다.

 

매일 남과 비교하며,

누가 봐주지 않으면 혹은 인정해주지 않으면 속상해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들꽃은 무슨 말을 할까?

 

기도

주님, 남과 비교하고, 인정받지 못하면 안달하는 삶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 숲개별꽃 : 털개별꽃, 털들별꽃, 털미치광이풀이라고도 하며 원산지가 우리나라이고 5~7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꽃잎은 주로 6장으로 산지 숲속에 자라며 줄기가 사각이고 2줄의 털이 있고 잎 양면에도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와 윗면 맥 위에 긴 털이 있다. 설악산과 북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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