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기후정의 기도문
* 다음 기도문은 2023년 9월 23일 기후정의행진을 하며,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이 드린 기후정의 기도문입니다. 하나님, 지금 이 시간, 우리의 입을 잠시 다물겠습니다. 오늘의 험악한 기후위기 앞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까닭입니다. 만에 하나 입을 열어도 괜찮다는 자비로운 허락을 받게 된다면, 다만 회개의 언어를 주님 앞에 내어놓겠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함부로 다루었습니다. 회개합니다. 하나님,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를 활짝 열겠습니다. “너희는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들은 분별하지 못하느냐(마16:3)” 물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 우리의 심장을 파고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신중하게 경청하고, 그 말씀에 정직하게 ..
2023.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