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림 문화 이야기254

[플라스틱과 신앙, 전시-1] 신의 선물(?)로서의 플라스틱(1850~1930년대)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세기 1:28)라는 말씀처럼, 인류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창조적 발명을 이어왔습니다. 초기 플라스틱의 발명은 천연자원을 보존하고자 하는 선한 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한 플라스틱은 ‘모양을 만들다’를 뜻하는 ‘플라세인(plassein)’에서 파생되었으며, 이는 코끼리 상아를 대체하여 인류의 삶을 개선하려는 창조적 시도였습니다. 플라스틱의 탄생- 1856년: 알렉산더 파크스가 최초의 인공 플라스틱 ‘파크신’ 발명(질산셀룰로오스 구조, 천연고무 대체 목적)- 1862년: 런던 국제 전시회 출품 - 거북이 껍데기, 상아 모방 제품 선보임 .. 2025. 5. 29.
[플라스틱과 신앙, 전시-0] 씨앗과 흙에게 듣는 십자가 이야기 전시 씨앗과 흙에게 듣는 십자가 이야기- 플라스틱 시대의 거룩한 십자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로새서 1:20) 오늘(2025.06.01 - 06.30, "플라스틱과 신앙" 전시회), 우리는 매우 특별한 영적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십자가는 단순히 구원의 상징을 넘어서, 모든 피조물과의 깊은 화해와 온전한 화평을 이루는 거룩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이 전시에 모인 십자가들은 결코 단순한 장식품이나 전시물이 아닙니.. 2025. 5. 29.
아렌트와 함께하는 그린 마인드셋(5주)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 23일, '그린 마인드셋'과 아렌트의 '정신의 삶' 읽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이인미 살림 연구실장이 아렌트 읽기를 통해 환경 실천가로서 우리가 어떻게 사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나누었습니다.특히 "사유가 경험에서 발생한다"는 아렌트의 관점을 중심으로, 우리의 환경 활동 경험이 어떻게 더 깊은 생태적 사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경험을 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다음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어서 살림 센터장이 자신의 기독교환경교육운동 경험을 나누며, 현재 살림 공동체가 추구하는 생태적 가치와 실천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환경 실천과 운동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마지막으로 앞으로 5주 .. 2025. 5. 28.
6월 온누리 평화의 달 2025 서로살림 다이어리 '6월 온누리 평화의 달' 링크 자료입니다. 🌱6월의 가치단어 : 사랑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 사도행전 2:44-45 어디로 간 걸까 / 이반 라코비크 크로아터새가 가득 내려앉던 숲은저녁의 고요함은어린시절 냇가에서 꺾던 꽃들은어디로 간 걸까 🙏 창조절 묵상서로가 서로에게https://eco-christ.tistory.com/747?category=1141849 📙 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http://aladin.kr/p/rNtGh🌺 시 어디로 간걸까?https://blog.naver.com/bobo04/221798397854🎵 노래 청보리밭 바람소리 마음을 안.. 2025. 5. 20.
[ 토크] 슬픔에서 희망으로~ 창조세계를 위한 애도와 돌봄 여정 2025년 상반기 - "창조 세계 돌봄" 토크슬픔에서 희망으로~ 창조세계를 위한 애도와 돌봄 여정🍂 일시 : 2025년 6월 16일(월) 오후 3-5시30분 🍂 장소 :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2층 수풀아래와 🍂 신청 : https://url.kr/xritis 혹은 웹포스터의 큐알코드 스캔🍂 내용 사 회 : 담안유 언더우드선교회 대표인 사 말 : 김정형 연세대 기독교문화연구소 소장 1. 인류세에 울리는 하나님의 음성 (인류세와 인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경작하고 돌보는 사명’은 오늘날 인류세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더욱 절실히 요구됩니다. - 이문원 (강원대 명예교수) 2. 애도와 공동체 (성경적 관점의 애도)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 환경 상실감.. 2025. 5. 14.
아렌트와 함께하는 그린 마인드셋, 동참할 청년을 모집합니다💚 지난해 "GreenHeartAction, 당신의 사랑을 보여줘> 캠페인(https://eco-christ.tistory.com/1908)에 이어,2025년 아렌트 읽기를 통한 "그린마인드셋 GreenMindSet" 독서활동을 이어갑니다 🙌 그린하트액션 2.0 - 독서활동아렌트와 함께하는 생태시민 성장 프로젝트! 📚 독서 모임의 대주제그린 마인드(the Life of the Green Mind), 정신의 삶(The Life of the Mind), 아렌트 읽기 💚 독서모임 전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1. 참가자는 읽기자료로 제시된 책(쪽수 참고)을 읽어온다.2. 참가자는 읽기 자료를 읽으며 생긴 질문이 하나 이상 포함된 10줄의 소감문을 적어온다.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토의한다.3... 2025. 5. 6.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정원’으로의 여행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정원’으로의 여행 ; ‘숲속의 대한민국’, 교회 ‘정원숲’ 네트워크유미호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하나님은 에덴이라는 곳에 동산을 마련하시고 지으신 사람을 데려다가 살게 하셨다. 낟알과 과일이 풍성했던 에덴동산은 우리가 생명을 지탱하기에 충분했다. 그곳 하나님의 정원에서는 빛과 하늘, 물과 땅, 곡식과 과일, 태양과 달, 물고기와 새, 사람. 숨 쉬는 모든 것들이 골고루 풍성한 삶을 누리기에 충분했다. 우리 사람들은 거기서 하나님과 거닐며 ‘좋다’ 감탄하길 좋아했다. 그 때만해도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고 ‘참 좋다’ 하셨던 하나님의 마음과 같았던 걸까? 지금도 산이나 바다를 찾아 나서면, 아니 이미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 2025. 4. 23.
[보도자료] 살림, 창조세계 돌봄을 위한 전자책 출판 시작 [보도자료]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창조세계 돌봄을 위한 전자책 출판 시작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도서출판 '살림과다짐(약어: 살다)'을 설립하고 기독교 생태환경 교육콘텐츠 출판을 시작했다. 살림과다짐은 모든 연령대를 위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며, 환경 콘텐츠 기반 교육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교회 소그룹 나눔 교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살림과다짐의 출간작은 2024년 5월부터 출판사 등록 후 현재까지 15편의 책을 선보였으며, 창조신앙과 녹색/기후 교회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교보문고, YES24, 알라딘의 e-book으로 구입할 수 있다.지금까지 발간된 도서의 목록은 다음에서 확인.. 2025. 4. 22.
2025 [살림과다짐] 전자책 발간목록 ● [살다 eBook] 창조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그리스도인매일 묵상할 성서와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대한 설교자의 해설과 성찰을 위한 질문 그리고 결단을 위한 마무리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재앙, 기후 붕괴를 앞두고 있는 이 땅을 향해 창조주를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성찰하는 대림절 묵상집으로 꾸며져 있다.가히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할 지구 시계를 되돌리려는 노력과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 세계 곳곳에서 들리는 자연재해를 매일 목도하고도 우리는 무감각하게 그냥 지나쳐 버린다. 5분 전에 맞춰진 기후 붕괴의 시계를 외면하고 있다. 개인뿐이 아니다. 국가, 지역 이기주의로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기후 협약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저자..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