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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문화 이야기/살림 도서

"버섯과 함께 하는 52주 묵상여행: 사계절 창조 신비" 주문 신청을 받습니다.

by 살림(교육센터) 2023. 12. 1.

 

2024년 52주 열두 달 동안,

창조의 신비 그 자체인

아름다운 버섯의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버섯과 함께 하는 52주 묵상여행: 사계절 창조 신비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획 / 최종수 지음

 

매주마다

혼자 혹은 곁에 있는 이들과 함께,

책을 통해 버섯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며 창조세계의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감탄하는 시간들로 한 해를 채워가기를 소망합니다.

 

- 신청: https://forms.gle/5Ya3eP8eNBqceGNaA

- 가격: 15,000원

            * 5권 이상 택배비 무료 배송  (5권 미만 택배비 4,000원 별도)

            * 선주문 할인, 12월 31일까지 5권 이상 구매하시면 80%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권당 12,000원)

- 입금할곳 : 우리은행 1005603661557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입금 시 이름 뒤에 '신비' 기재 - ex. '홍길동신비'

 

 

“버섯과 함께하는 52주 묵상 : 사계절 창조 신비”를 펴내며

창조세계 안에서 오랫동안 버섯을 만나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버섯 덕분에 자주 산을 타고 고요한 숲속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숨 쉬면서 때때로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그에게 산속에서 만난 버섯은 하나님이 무상으로 내어준 풍성한 선물이었습니다. 그에게 온갖 색깔의 기기묘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버섯은 ‘창조의 영’이요, ‘생명의 영’이자 ‘치유의 영’이요, 신비 그 자체였습니다.
버섯은 굳이 양분을 생산해 내려고 애쓰지 않는다. 이미 있는 버림받은 낡은 것들을 다시 활용하고, 자기 일을 마친 다음에는 다시 지구(땅)로 되돌리는 일을 한다. 세상에 커다란 짐이 되는 쓰레기들을 처리해 주는 것이다. 그 쓰레기를 분해하여 비옥한 흙으로 만들어준다 ... 비옥한 흙을 만들어 내면서 흙을 재생하는 일을 태초부터 지금까지 누구 하나 알아주는 이도 없는데 여태 소리 없이 수행하고 있다. 하나님의 명령, 곧 땅을 잘 돌보고 가꾸고 보존하라는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이 책을 통해 52주 사계절 다양한 버섯들을 차분히 만나면, 필자가 만난 깊은 창조의 비밀과 그 신비 안에 머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따라 차분히 버섯 이야기와 말씀, 그리고 자신의 기도문을 써간다면 그가 경험한 창조의 신비를 진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속 버섯과 함께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살피고 그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분명 창조세계에 깊이 감탄하게 되고, 그러면 창조에 깊이 감사함으로 돌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직접 만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52주 동안 한주 한주 버섯 이야기와 더불어 말씀을 묵상하고 자연과 함께 걷는다면 분명 달라진 우리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매주 매주 살아있고 활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양한 버섯 이야기로 접하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버섯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도 숲의 제일 밑바닥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버섯처럼, 조용한 숲속 적막 가운데 오롯이 의연한 자세로 무리 지어 돋아 있는 버섯처럼,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이 지어주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서게 되길 소망합니다. 52주 사계절 버섯을 통해 경험하는 창조의 신비가 우리를 미래를 생명을 다시 죽음에서 피어나게 해주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2023. 11. 30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대표 이광섭

 

살림과 신앙과지성사가 함께 펴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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