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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걸으면서 거리 숲 만들기

by 살림(교육센터) 2021. 11. 10.

 게릴라 가드닝이란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게릴라 가드닝은 전쟁용어로 익숙한 작은 전쟁이라는 용어의 스페인어 게릴라(Guerrilla)’가드닝(Gardening)’을 합성한 말이랍니다.

 

게릴라 가드닝은 주로 버려진 공터나 쓰레기장등에 주인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몰래 식물을 심어서 땅을 올바르게 사용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민 활동을 뜻해요.

 

게릴라 가드닝의 시작은 1970년 쓰레기가 넘치는 한 공원에서 부터입니다. 젊은 화가였던 리즈 크리스티는 친구들과 그린 게릴라라는 단체를 만들어 야밤에 이 밭을 꽃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다음날 이 밭이 꽃밭으로 변해버린 것을 보고 기뻐한 시민들과 달리 땅주인은 불법으로 침입한 리즈 크리스티와 친구들을 상대로 소송을 겁니다.

 

이 소송은 무려 7년여의 시간동안을 끌게 되었고 사건은 뉴욕시가 이 공터를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이 기나긴 법정공방으로 크리스티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세계 곳곳에 알려지게 되었다지요.

 

이후에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이름의 단체가 생겨서 세계적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특히 51일은 게릴라 가드닝 데이로 지정돼 전 세계의 많은 가드너들이 이날을 기념하여 해바라기를 심고 있다고 해요.

 

*게릴라가드닝 참고기사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iamewp&logNo=221486481809

 

게릴라 가드닝, 꽃을 든 싸움이 있다!

안녕하세요! 동서발전 기자단 1기 김선효입니다. 여러분 혹시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blog.naver.com

 

위의 기사에서 살펴본 것처럼 게릴라 가드닝의 목적은 버려진 땅에 꽃 같은 식물을 심는 것은 도시미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의도가 좋더라도 남의 사유지에 허락도 없이 식물을 심는 것은 무단경작과 같이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꽃이 예뻐서 심었더니 생명력과 번식력이 과하게 좋은 잡초라던가 주변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일 수 있으니 심을 때 여러모로 꼼꼼히 따져보고 하는 것이 좋겠지요^^

 

살림에서는 한가지 더 제안을 합니다~!! “걷고+거리에 심기

1) 걸으면서,

2) 좋은 공터를 찾아내고

3) 마을 공동체와 합의를 이루어

4) 마을에 거리 숲을 조성하는 것

 

구약의 하나님은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농업을 인간의 삶의 원형으로 제시해주셨습니다. 또한 작은 공동체의 다양성을 귀하게 여기시고 돌보아주셨지요. 이것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 식량문제, 기후문제를 해결해나갈 힌트를 얻어야 합니다. 작은 규모의 생활, 자급자족하는 생활의 패턴과 마을 단위의 공동체적 돌봄...등등

 

구약에는 현재 우리가 처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또는 교회 성도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도 환경도 살리는 거리 숲 만들기를 또하나의 “Movement”로 키워가면 어떨까요^^

*참고기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17241&code=23111413&cp=nv

 

[시온의 소리] 탄소 제로와 모두를 위한 걷기

길에 나가면 걷는 사람은 별로 없다. 차들이 우선이다. 걷다 보면 도시의 길은 중간에 끊긴다. 도시의 숲이 모인 공원까지 차의 접근이 편해져 걸을 공간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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