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영성687 창조절 묵상 38일 / 나의 바구니에는 무엇이 담겨있는가?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8일 / 나의 바구니에는 무엇이 담겨있는가?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멸망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고린도후서 2:15) 유채 씨앗을 거둬 바구니에 담았다. 바구니는 자신이 선택한 것을 담지 않는다. 농부가 담고자 하는 것을 담을 뿐이다. 바구니의 가치는 무엇을 담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마음도 바구니다. 그냥 바구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스.. 2021. 10. 31. 기후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지난 비상행동의 '기후중보기도회' 자료를 나눕니다. 기후위기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더 이상의 지구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지 못하면 더 이상의 회생 기회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는 주일 10월 31일부터 시작되는,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가 중요합니다. 참여하는 190여 개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더 야심찬 감축 목표와 실행을 약속해야만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COP26은 지금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과 같은 세계 최대 배출국가들의 약속과 가난한 나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것에 따라 우리의 모든 삶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삶의 필수요건인 먹고 마시고 입고 쓰는 것과 머물고 이동하는 것은 물론, 모두의 .. 2021. 10. 30. 창조절 묵상 37일 / 나는 제 철을 살아가는가?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eco-christ.tistory.com) 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7일 / 나는 제 철을 살아가는가?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시편 1:3). 딸기, 수박, 온갖 과일과 채소, 철없이 먹고사는 현대인들이기에 '철이 들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닌가? 『조화로운 삶의 지속』의 번역자 윤구병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이렇게 정리했다. '철난다'라는 말이 있다. '세상 물정을 안다.' '슬기로워진다'.. 2021. 10. 28. 창조절 묵상 36일 / 못생긴 손 (2)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6일 / 못생긴 손 (2)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는 분이 아닌가? 그의 아우들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가 아닌가? (마태복음 13:55). 시골에 들렀다가 아주 못생긴 사과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 농장 주인은 농약을 치지 않은 ‘태평농법’을 통해서 얻은 아주 귀한 사과라고 했다. 자신의 게으름을 ‘태평농법’이라는 말로 합리화하는 것이겠거니 싶었다. 조막만 한데다가.. 2021. 10. 27. 창조절 묵상 35 일/ 창조적인 삶이란?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5 일/ 창조적인 삶이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창세기 1:1).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첫 번째 동사, ‘창조하다’는 히브리어로 ‘바라(bara)’다. ‘바라’의 의미는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는 단순한 모습으로 만들다.’이다. 조각에 해당하는 영어 ‘스컬프쳐(sculpture)’는 라틴어 ‘스쿨페레(sculpere)’에서 유래했다. ‘쓸데없고 부수적인 것을 덜어내다, 잘라내다, 쪼아서 제.. 2021. 10. 26. 창조절 묵상 34일 / 자연이 인간에게 보낸 메시지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4일 / 자연이 인간에게 보낸 메시지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신명기 30:19). COVID-19는 자연이 인간에게 보낸 메시지다. 이제 인간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무한한 경제성장과 소비를 통해 무제한의 욕망을 충족하고자 했던 환상을 깨뜨려야 한다. 우선순위가 달라져야 하고, 사회의.. 2021. 10. 25. 창조절 묵상 33일 / 추파(秋波)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3일 / 추파(秋波) 그러나 주님은 말씀을 보내셔서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시니,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어 흐른다(시편 147:18). 바람 끝만으로도 가을 맛을 느낀다면, 분명 철든 사람이다. 바람의 질감만으로도 계절을 안다는 것은 달력으로 살아온 세월보다는 몸으로 겪은 풍상이 더 많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철드는 일은 모진 풍상 속에서 절로 몸에 익는 자연의 본능이다. 가을은 깨끗하고 맑다. ‘.. 2021. 10. 24. 창조절 묵상 32일 / 사계(四季)를 닮은 사람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2일 / 사계(四季)를 닮은 사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창세기 1:14).“ 계절의 변화 속에서 이런 기도를 드리곤 한다. ’봄처럼 따스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동토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고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여름처럼 뜨거운 정열과 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 2021. 10. 21. 창조절 묵상 31일 / 나무가 들려주는 소리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31일 / 나무가 들려주는 소리 예수께서 덧붙여서 말씀하셨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마가복음 4:9)." 나무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이 들려준 소리를 정리하면 이렇다. ‘나는 천천히 자랍니다. 언제나 온 힘을 다하지만, 서두르는 법은 없습니다. 나뭇가지를 통해서는 좌우의 균형을 이룹니다. ‘중용의 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기울고, 결국 쓰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뿌리는 눈에 보이는 .. 2021. 10. 20.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