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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대림절 묵상

2024년, 겨울눈과 함께하는 대림절 캠페인: "희망의 눈을 틔우다"

by 살림(교육센터) 2024. 11. 5.

2024년,

겨울눈과 함께하는 대림절 캠페인: "희망의 눈을 틔우다"

 

2024년 대림절,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세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여러분을 특별한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희망의 눈을 틔우다" 캠페인은 겨울눈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기후위기 시대의 희망을 묵상하는 4주간의 여정입니다.

 

단풍나무, 소나무, 목련, 벚나무 등 겨울눈에서

인내, 보호, 준비, 변화의 메시지를 배우며,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역할을 발견하고 실천해보세요.

 

함께 희망의 눈을 틔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 캠페인 내용:

✦ 성경 말씀과 연계된 겨울눈 묵상

✦ 자연 관찰 활동

✦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태적 행동

 

작은 겨울눈에서 시작된 우리의 변화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됩니다. 의미 있는 대림절을 보내며, 함께 2025년을 향한 희망의 눈을 밝히 틔워내요!

 

🌿 참여 방법:

✓ 매주 토요일과 주일, 총 8차에 걸쳐 제공되는 묵상 자료를 이메일로 받아보시거나 이곳 블로그와 카톡플러스친구(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에서 보실 수 있어요.

✓ 혼자 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묵상하고 활동에 참여해보세요.

✓ SNS에 #희망의눈을틔우다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추가 자료:

• 2025 교회학교 녹색신앙 교육자료 (2종) - 자세히 보고 신청하

• 2025 한 달에 한 번 기후 행동 캠페인 - 안내 받고 참여하기

• 탄소제로 녹색교회를 위한 환경선교사 과정 - 2024 진행내용 보고, 신청하기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함께 창조세계를 돌보는 여정에 동참해주세요.

 

🌿 캠페인 참여 신청하기 (이곳 티스토리와 더불어 신청자에게 메일링합니다. ecochrist로 신청넣어주시면 됩니다)
🌿 샘플보기 (아래)


[ 대림절 첫편지(12월 첫주 토요일]  
  단풍나무 겨울눈

🌿성경말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4)

🌿묵상
단풍나무의 겨울눈은 작고 뾰족하며, 붉은 빛을 띱니다.
잎은 5-7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가을이면 그 모든 잎이 아름다운 붉은 색으로 물듭니다.
꽃은 작은 것이 아래로 늘어져 피는데, 그 자리에 열매가 얇은 주 장의 날개가 ‘∧’모양으로 달립니다.
날개가 거의 수평으로 넓게 벌어져 있어, 가을에 다 익으면 뱅글뱅글 돌면서 떨어집니다.

이 나무의 겨울눈은 추운 겨울 동안 단단한 껍질 안에 새 잎과 새 꽃의 싹을 품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희망을 품는 것처럼, 겨울눈은 봄을 기다리며 인내합니다.


🌿활동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챌린지를 시작하고,
집 주변의 나무들의 겨울눈을 관찰해봅니다.
특히 단풍나무의 겨울눈을 찾아 그 모습을 스케치하거나 사진으로 기록해보세요.


[컬럼]
겨울눈과 함께하는 대림절; 희망의 눈을 틔우다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올해 우리는 특별히 겨울눈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희망의 메시지를 묵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대림절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눈’은 새로 돋아나려는 싹입니다. 겨울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새 생명으로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나무의 작은 희망입니다.
그런데 겨울눈은 겨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봄에 나서 가을까지 점점 자랍니다. 겨울눈은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잎이 떨어진 겨울이 되어서야 눈에 띄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겨울눈의 샘김새는 나무마다 다 다릅니다.

단풍나무의 겨울눈은 작고 뾰족하며 붉은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 작은 겨울눈은 추운 겨울 동안 단단한 껍질 안에 새 잎과 꽃의 싹을 품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희망을 품는 것처럼, 겨울눈은 봄을 기다리며 인내합니다.

소나무의 겨울눈은 길쭉하고 뾰족한 모양으로, 송진으로 덮여 있어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소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며, 그 강인함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목련의 겨울눈은 크고 털로 덮여 있어 마치 작은 동물의 발 같습니다. 이 겨울눈 안에는 이미 봄에 필 꽃잎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오심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벚나무의 겨울눈은 작고 둥글며, 그 안에 봄의 화려한 꽃들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이 작은 겨울눈이 봄이 되면 아름다운 벚꽃으로 변화하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나무의 겨울눈을 관찰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생명의 신비를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눈은 우리에게 인내, 보호, 준비, 그리고 변화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됩니다.

이번 대림절, 우리는 겨울눈을 통해 배운 교훈을 실천하며 생태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지역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등의 작은 실천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보존하는 데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나무들을 찾아 겨울눈을 관찰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의 지혜를 배우고, 하나님의 섭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눈이 봄을 기다리듯, 우리도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희망을 품고 인내하며 살아갑시다.

이번 대림절, 겨울눈을 통해 배우는 생태적 삶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겨울눈에서 시작된 우리의 변화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글,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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