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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창조절 묵상

2022 창조절 일곱째주 금요일 / 창조Day5 : 날으는 것들

by 살림(교육센터) 2022. 10. 27.
2022 창조절 묵상의 매주 금요일은 
"창조"의 의미를 다시한 번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순서에 따라 묵상합니다.

그 주제에 맞는 이미지를 제공하여 함께묵상 하도록 도울 것인데,
가능하다면 그 주제를 하나님의 창조세계 안으로 직접 들어가
직접 머물러 묵상할 것
을 권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거나 걷거나 무엇을 하고 있든지, 
'하늘 나는 새들'에게로 나아가봅니다.

'새'에 관한 말씀과 이미지,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창조의 기쁨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창조절 일곱째주 금요일 - 창조Day 5 : 새

새가 종류대로, 가축이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창세기 6:20).

2020 창조절묵상 사진@김민수목사

■ 나에게 자연이 필요한 이유, 나에게 '하늘 나는 새들'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 나에게 '새', '자연'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한 가지만 적어봅니다.                                   




 

 자연은 야생 동물과 식물이 번성할 수 있게 합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야생동물은 서식지 관리를 통해 취약한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995년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삼림을 파괴하는 사슴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적은 수의 늑대가 도입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사슴의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사슴들은 계곡, 물가 등 늑대에게 발견되기 쉬운 일부 지역을 피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슴들이 그 지역의 나무와 풀을 뜯어먹지 않게 되자 어떤 곳은 나무가 6년동안 5배나 커졌습니다.

황폐하던 나무들의 군락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숲이 생기자 새들이 찾아들어왔습니다. 생태계가 풍요롭게 살아나자 그 주변은 더욱 더 번성해 갔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늑대는 강의 모습도 바꾸었습니다. 재생된 숲은 강둑을 안정화시켜 침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는 옐로스톤 공원 전체의 지형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습니다.

** 참고영상 : 늑대 14마리 공원에 풀어놓자 일어난 놀라운 변화 https://youtu.be/ghRAZnsR_iI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후 '번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창세기 1:22).

 

모든 생명들은 작지만 큰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각자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며, 그 생명들과 함께 세상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그들의 역할을 빼앗아 가서는 안되며, 그들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임을 알기 원합니다.

작은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온 땅에 드러나기 원합니다.

 

▶ 창조의 '하늘 나는 새'를 위한 '나만의 작지만 큰 행동'을 한 가지만 다짐해 봅니다.                                            




 

▶ 한 줄 기도 (아래 기도문을 세번 읽고, 내가 드리는 기도를 새 문장으로 한 문장 완성해봅니다)

      "작은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하여, 우리가 새처럼 가볍게 살며 주님의 영광이 온 땅에 드러내게 도우소서"




 

■찬양 : 널 위해 https://youtu.be/dwnjxyNEN00

히즈윌 – 널 위해
아침 해가 누굴 위해 뜨는지 부는 바람은 누굴 위해 부는지

저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는 누구를 위해 있는지

지저귀는 새가 무엇을 노래하는지 흔들리는 나뭇잎들은 무엇을 속삭이는지

밤하늘 가득한 저 별은 누굴 위해 반짝이는지

이모든 것 다 널 위한 주님의 사랑

이모든 것 다 널 위한 사랑의 노래

주께서 널 위해 만물을 지으시고

널 향한 사랑을 전하시네

보이지 않는 주님의 사랑이 늘 너를 감싸 안고 있음을

날마다 뜨는 저 태양처럼 변함없는 주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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