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27-31)
2018.10.19.기독교환경교육센터 교회정원워크숍/정동제일감리교회
시냇가푸른숲교회 김성국목사
1. 수도 서울에 하나 밖에 없는 ‘한강 강서습지공원 지킴이교회’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35만4천여 종의 식물이 있고, 바다와 강에는 2만 2천여 종의 물고기가 있고, 공중에는 8,600여 종의 새들이 있고, 땅에는 동물과 곤충의 종류가 약 100만 종이고, 이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고, 성경은 계속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다.
숲은 우리 인간생활의 기본인데 숲이 파괴되면 어떻게 될까? 하늘도 파괴되고, 자연도 파괴되고, 물이 고갈되고, 그러면 사람도 파괴되고 이 지구도 다 파괴된다. 그러나 숲이 살면 모든 것이 살고 사람도 살고, 우리후손도 건강하게 살아간다.
2. 교회창립40주년 교회이름 변경 ‘시냇가푸른숲교회’ (21세기 agenda ‘물과 숲’)
1)“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더라.”(창2:10)
2)“샘이 열두 곳이나 있고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출15:27)
3)“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58:11)
4)“성전 문에 이르시니∼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으로 흐르다가∼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강 좌우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이라”(겔47:1,9,11,12)
5)지금 현재의 한강습지공원과 버드나무 군락지를 보고 교회명 개명
3. 한강강서습지공원의 변화(동식물 생태계의 보고)
1)2007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소중한 습지 생태계를 보전하는 한강강서습지공원 지킴이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
2)50만평의 숲속에 고라니, 너구리, 삵,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거북이, 자라, 멸종위기종 맹꽁이... 봄에는 수백만 마리의 달팽이가 민족의 대이동을 하고, 산란철에 허벅지만한 잉어와 붕어가 수십 마리씩 떼 지어 장관을 연출하고, 주먹만한 참게가 수십마리씩 떼지어 다니고 있고, 눈앞에 고라니도 나타나고, 엄청난 크기의 자라와 흑두루미, 청동오리들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
3)“새벽기도로 영의 건강을! 새벽걷기로 육의 건강을!” 이라는 표어로, 새벽마다 교회 앞 환경공원, 한강습지공원, 치현산과 개화산을 걸으면서, 하나님 만드신 창조세계가 ‘하나님보시기에 참으로 좋았더라’는 의미를 깨달음.
4. 교회와 학교사이 낮은울쉼터와 돌샘공원의 변화
강서구 최악의 우범 지대에서 7년 연속 강서구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
녹색정원 가꾸기
5. 교회 앞 환경공원의 변화
1)28개 가로등 불 밝히기, 담장 없는 녹색벨트, 강서둘레길과 전국자전거도로의 시발점이 되다.
2)녹색공원으로 가꾼 결과 2014년 8월 10일 KBS 1TV 9시뉴스, 서울시 선정 걷고 싶은 숲길 10선에 선정되고 첫 번째 뉴스로 방영
6. 부임 이후 14년간 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명 살리는 운동 전개
1)2008년 구청과 학교와 연대하여 교회와 학교와 돌샘공원의 담장을 허물고, 주변의 황폐한 공간을 쉼터로 꾸미고, 연못과 분수와 폭포를 조성하고, 버려진 땅에 구절초, 바위치, 창포, 수련, 물칸나, 수호초, 작약, 사랑초, 상사화, 돌단풍, 부들, 패랭이 같은 120종의 꽃과 나무를 심고, 작년과 올해에도 약 6,000본의 꽃과 나무와 초화류 식재. 사시사철 꽃이 피는 낮은울쉼터, 흑장미 백장미, 분홍장미, 제비꽃, 튜울립, 크리스마스로즈가 피어 나고, 교회 1층, 5층, 6층은 ‘성경식물원’으로 조성
2)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의 모든 시설을 개방하고, 6층 하늘쉼터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1억 원이 소요되는 옥상녹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파고라, 테이블, 의자, 그네, 전기자전거, 파라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예정
3) 150여 교회와 4개 동사무소 방화공항동교동협의회 회장을 하며 강서구 봄꽃축제 때 3천개의 화분을 구민들에게 배부
4) 교회환경위원회 산하 한강습지공원과 돌샘공원지킴이 부서, 들꽃숲새선교회는 한강을 순례하며 카메라에 풍경을 담고 있고, 가을에는 환경부와 함께 한강에서 나무, 식물, 곤충, 새, 물고기, 동물을 주제로 한 생태사진전시회도 가지고, 때가되면 한강습지공원 식물도감도 만들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준비하고 있음
5) 한국교회 녹색교회상, 71주년 경찰의 날 표창, 강서구청장상 등을 수상
7.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간과한 ‘자연사랑’
교회 창립 40주년의 표어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 : 위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옆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아래로 만물(자연)을 지키고 보존한다.
GOD, People, Nature, Friendly Church.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교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의 영성의 샘’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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