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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문화 이야기

살림의 날: '오늘부터 살림해! 제로웨이스트'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살림(교육센터) 2023. 10. 20.

2023년 10월 14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100여명의 손님들이 살림의 날 초대에 응해주셨어요.😊
 
공덕감리교회 1층 공감홀에서 진행된 살림의 날은
'오늘부터 살림해 제로웨이스트'  행사명에 걸맞게 쓰레기를 최소화 한 행사로 진행되었답니다.
 

각 장소마다 많은 고심과 세심한 손길이 더해졌고,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한 분들의 노력으로 제로웨이스트 지향 행사가 가능했어요. 

🖤 모두의 결단과 약속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개별포장 물품 및 휴지 사용을 자제합니다.  


🍀 오시는 길 ▶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
🍀 꾸밀거리 
종이박스 재질 배너 1개/ 최소한의 종이(종이박스)와 자연물을 활용한 장식물 
🍀 먹  거  리  ▶ 고구마, 귤, 배, 떡, 수제 샌드위치 커다란 접시에 담아서 제공 / 스덴 개인접시 비치
                                  (조옥향 권사님과 새생명교회, 그리고 이숭리 대표님이 준비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마실거리  브리타에 담긴 작두콩 차(티백 x)  /  스덴 컵과 텀블러 사용 )

🍀 살림 발행자료 나눔  ▶ 그간 발행된 도서 및 소책자, 탄소금식 등의 묵상 실천카드들이 전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올해 캐나다의 한 교회와 살림 교육 워크숍을 거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기독교신앙"소책자와 17가지 과제별 나눔PPT자료를 전시하며 다운받을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https://drive.google.com/drive/u/1/folders/13iNnnAT44UWNd6OXDAtkgfEi4xiIjkyp)

🍀 2024 서로살림 다이어리 홍보 및 주문 안내  ▶ 우리의 하루가 지구와 연결되게 하여, 일상은 물론, 공동체 안에서 창조세계 돌봄 활동을 자연스레 시작하거나 심화하게 합니다(https://eco-christ.tistory.com/1748)


 
행사장에 도착하신 분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오늘부터 살림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어요. 
 

나는 오늘부터 쓰레기 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나는 오늘부터 지구를 살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드디어 [1부] 행동하는 살림 극장 🙌🏻 이 시작되었어요. 
브라질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쓰레기 속에 묻어 두었던 꿈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이어진 토크와 워크숍에서는 '내가 버린 쓰레기'에게 말을 걸어보는 시간을 통해
한 때 나에게 도움을 준 물건이 쓰레기가 되어버린 과정을 생각해보았어요.

🖤 영화 '웨이스트 랜드' (99분, 루시 워커) 
🖤 살림 극장 토크 & 워크숍 
  -  진행 : 송유경 영화 큐레이터 / 초대손님 : 공윤지 작가 (『우정의 언어 예술』 저자)


이어진 시간에서는
2023년 살림의 활동을 돌아보고
살림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를 전했어요

🖤 시작 영상 : 창조의 부르심에 응답하라(https://youtu.be/QN_Cd7XsdYY?si=JUgVDC4wNmhfTtoA)
🖤
  2023년 살림활동 나눔 https://youtu.be/Wuxi6XR8yFQ?si=4RsTzTTC2wnGGMDk
🖤 살림 후원 다짐과 나눔 (후원하기 : https://online.mrm.or.kr/E5CQi7a 
                                                            국민 533301-01-159099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감사장과 선물 증정 - 교회(꿈마을엘림), 기관(로컬에너지랩/ 기독대안교유기관협의회), 살림강사 및 콘텐츠 개발회원(조옥향.이경수/유경숙/김오성/김민수), 서주희 학생 


마지막 [2부] 에서는 살림에서 '직접' 연출하고 준비한
제로웨이스트 창작 낭독극 🙌🏻 공연을 선보였어요.
 
낭독극 창작팀, 극단 사이 멤버들이 여름 동안 함께 쓰레기 투어를 다니며
나눈 생각과 마음을 모아 낭독극 대본을 완성하고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대본을 만들 때에도 제본시 본드 사용을 하지 않고 손수 끈으로 엮어 완성했습니다.
공연 무대에서는 재사용된 물품들을 활용해 소품으로 사용했고
총 3막으로 구성된 쓰레기 이야기가 다섯 배우들의 목소리로 전해졌어요.

🖤  버려진 조각들의 질문 <내가 빌런인가요?> 공연 - 극단 사이
      (연출: 김수민 / 배우: 김민아, 김믿음, 김수민, 임수진, 장예진)
🖤   1막 / 그래서, 누가 최고의 쓰레긴데?
🖤   2막/ 오늘부터 우리는
🖤   3막/ 선물을 받았어
창작 낭독극 <내가 빌런인가요?> 

오후를 꽉꽉 채워 준비되었던 살림의 날 ! 💚
자리에 함께 해주시며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살림의 날을 통해 참여해주신 분들이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 제로 생활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길 기대해봅니다 :)
 
사진 찍는 시간을 놓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을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함께해주신 모두의 마음이 아직도 '살림' 안에 가득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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