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아이들과 교회숲에서 함께하는 살림스쿨
숲, 초록의 놀이터 지키는 아이들 세 번째 이야기!
지난 주 토요일 9월 16일 신림신양교회에서 열린 살림스쿨은
마을 아이들과 함께 지구의 보물은 자연환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수업에서는
식물과 생명을 교환하는 우리들?
식물이 보내는 암호가 있을까?
식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등을 배웠습니다.
식물의 특징에서부터 뿌리, 줄기, 잎, 꽃. 씨앗의 순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코스모스 꽃은 헛꽃(혓꽃)이고, 안에 별모양을 한 것이 진짜 꽃이라고 하네요.
코스모스가 우주라는 뜻이잖아요? 별을 가득 품고 있는 코스모스 꽃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이론 공부를 했으니 이제 직접 나가 관찰해 볼까요?
초록 숲으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발 아래로 톡톡 튀어다니는 메뚜기, 방아깨비가 반겨주네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식물마다의 특징을 배워요.
뱀은 눈이 머리 위에 달렸다고 해요. 뱀의 시선으로 숲을 볼 수 있는 거울로 천천히 걸으면서 숲을 관찰해 보았어요. 땅은 보이지 않고 위쪽의 나무와 하늘만 보이니 앞에 뭔가에 부딪히지 않을까? 걱정되고, 넘어질까봐 무섭기도 했어요.
벌써 가을인가봐요~ 밤이 떨어져서 귀여운 아기 밤알을 볼 수 있었어요. 좀 더 통통하게 자라서 산속 동물들에게 훌륭한 먹이가 되어주렴~^^
마지막으로 팀을 나누어 생태빙고게임을 하였어요.
빙고 내용에 해당하는 자연물을 가져와서 먼저 완성하는 팀이 이기는 거예요.
수업의 마무리 활동으로 총정리 개념으로 좋은 활동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네 번째 마지막 수업으로 하늘의 새를 알아보는 시간이 남았어요.
선생님께서 선물을 준비한다고 하셨으니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요~!
식물이 전하는 말, 세 번째 수업도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다음 주 하늘은 안전할까? 수업에서 또 반갑게 만나요~!
교회숲에서 함께하는 <숲, 초록의 놀이터, 지키는 아이들> 살림스쿨은 마을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탐험하고 배우는 생태체험교육입니다.
▼ 지난 수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첫 번째 수업(땅) ▶ https://eco-christ.tistory.com/1724
두 번재 수업(물) ▶ https://eco-christ.tistory.com/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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