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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녹색)교회 이야기/탄소중립 기후교회

사회적 경제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7개 종단 평신도 답게살겠습니다 세미나 스케치)

by 살림(교육센터) 2022. 7. 9.

 

[윤성미 운영위원이 살림 밴드방에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지난주 달란트잔치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던 오곡감리교회 윤성미집사입니다~ 지난 2일 토요일 오후2시, 7개종단 평신도협의회에서 주관한 종교인들이 기후위기시대 사회적 경제와 일상 속 탄소중립 바로 실천방향에 대한 주제로 [ 2022 답게살겠습니다 세미나 ] 가 있었어요.

7대 종교 중 개신교로 참여했고, 서울시민사회네트워크 활동으로 연결된 향린교회 장로님께 세미나 소식을 듣고 7대 종단에서 기후위기, 사회적경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 의미가 깊어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운영위원으로, 오곡감리교회 환경선교팀 팀장으로 오늘 이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지구는 기후위기, 지구가열로 산불, 재난, 홍수 등등..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누군가의 재난이 우리의 재난으로 다가올텐데 우리 너무 위기감 없이 살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종교 공동체에서 탄소중립, 생태환경 보전 중심에 선다면 탄소중립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 시간이었어요.

7대 종단에 속한 평신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탄소중립의 사회적 가치실현’ 운동을 펼치기로 한
선언문도 함께 공유해봅니다.
 
첫째, 탄소중립, 기후행동 1.5, 미니멀라이프를 통하여
기후와 환경이 제 자리를 찾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생태계의 보호와 복원, 지구살리기에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셋째,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사용은 줄이며,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넷째, 일상 속에 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 서겠습니다.
다섯째, 사회적 경제 제품을 구매하고 그 가치를 지지하며
착한 소비에 앞장 서겠습니다.
여섯째,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기 위한 공정무역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환경을 위한 녹색 소비, 로컬 소비,
불공정기업 제품 불매 등 착한소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2022년 7월 2일 / 7월 종단 평신도 일동

 

제게는 이 자리가 새 힘을 불어넣어주는 자리였어요^^
이날 현장에서 유미호센터장님을 만나서
또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다녀오며 선언문을 아동부 목사님과 부장님께 공유했고
이번 달란트잔치는 7개 종단의 선언적 가치가 잘 담길 수 있는
달란트잔치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도 나누었습니다.

주일에는 교사회의 때 우선 검정봉투 사용대신 장바구니 또는 보자기를 챙겨보는 아이들에게 달란트를 추가지급하자는 제안을 했어요~
교사분들이 흔쾌히 좋은 제안이라고 반응해주시네요~

오늘부터는 사회적경제, 로컬소비, 공정무역 물품들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생활협동조합 활동을 오래 해왔는데 구매하던 생협 이외에 사회적경제 물품을 검색하던 중 ‘사회적경제쇼핑몰’ 을 발견했습니다^^

https://www.sepp.or.kr/shopMal/main

지역생산품 등 다양한 물품들 중 아이들이 먹을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일부 주문했네요~ 내일은 생활협동조합, 직거래가 가능한 생산지를 확인하고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물품들을 찾아보려고요~

차근차근 준비해서 달란트잔치 후기도 잘 남겨볼게요~~~?

 

더 나은 사회와 가치를 위한 바이소셜(Buy social) e-store 36.5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상품 및 공공조달, 판로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sep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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