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절 묵상 47일 / 틈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47일 / 틈

주님께서 땅을 흔드시고 갈라지게 하셨으니, 이제는 그 갈라지고 깨어진 틈을 메워 주시어서, 땅이 요동치 않게 해 주십시오(시편 60:2).

레너드 코언(Leonard Norman Cohen)의 노래 ‘Anthem’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모든 것에는 갈라진 틈(균열)이 있다.

갈라진 틈은 상처다.

그러나 그 틈 사이로 빛이 들어오고, 틈은 빛의 통로가 된다.’

There is a crack in everything.

That’s how the light gets in.

낡은 주택가 담벼락에 틈이 생겼다.

이른 봄부터 그 작은 틈에서 새싹이 올라왔다.

그 작은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린 새싹은 무럭무럭 자랐다.

된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그는 화사한 꽃을 피웠다.

비록, 화사하게 피어나진 못했지만, 그의 삶 자체가 감동이다.

기도

주님, 나도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만원의 행복! 한달에 만원으로 지구를,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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