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은 매주 3~4편의 지구복원10년을 향한 살림기도문을 살림글창고인 '살림브런치((https://blog.naver.com/ecochrist)' 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는 11월 개최되는 COP26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6가지 기도를 기도집(신청: https://bit.ly/2U81H4E기후기도)과 함께
그곳 블로그(https://blog.naver.com/ecochrist의 '기후중보기도란')에 올리며 있었는데요.
오늘 살림기도는 이번 26번째 기도, 공동체애가로 같이 기도드립니다.
아래 제공되는 기도카드로 계속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기도드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기도로 함께 연결되어져,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어가시는 것을 함께 보게 되길 소망합니다.
<지구복원10년을 향한 살림교육자료팀>
창조의 아버지,
긍휼의 하나님,
당신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넘쳐나는
놀라운 세계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보기에 좋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찬미와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창조의 아버지,
긍휼의 하나님,
이 세상은 더이상 당신이 의도하신 대로가 아닙니다.
인류는 세상을 돌보고 보존하라고
주신 소명을 저버렸기에
창조세계는 울부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울고 있는 우리에게
주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세상을 위해 애도하고 있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가 보는 가운데에
우리는 우리가 뿌린 것을 거둡니다.
우리가 보는 가운데에
바다의 해수면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울고 있는 우리에게
주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세상을 위해 애도하고 있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 눈 앞에서
숲들이 파괴됩니다.
우리 눈 앞으로
메뚜기가 떼로 몰려옵니다.
이 때문에 울고 있는 우리에게
주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세상을 위해 애도하고 있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여,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 눈물 어린 눈으로 우리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후회하며, 회개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멸종이 증가할
십수년의 실존적 곤경이 점점 다가옵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의 손자 손녀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여, 자비를 베푸소서
세상의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하여
그리스도여, 자비를 베푸소서
창조의 아버지,
긍휼의 하나님,
우리의 잠에서 우리를 깨우소서
우리가 정의를 만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우리의 잠에서 우리를 깨우소서
우리가 주님의 제사장으로 예언자적인 부름을 받들도록 채비를 갖추게 하소서
거부의 문화 속에서 우리가 진실을 말하도록
절망의 문화 속에서 우리가 희망을 이루도록
사랑으로 가득한 행동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실현하도록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 당신은 우리를 생기 넘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후 불의의 수레바퀴 아래에 갇힌 이들의 상처를 싸매도록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
우리가 기후 불의 자체의 수레바퀴를 멈출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창조의 아버지,
긍휼의 하나님,
당신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넘쳐나는
놀라운 세계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보기에 좋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의 슬픔 속에서
우리의 애도 속에서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 20211007 #살림기도 #기후중보기도26(공동체애가)
* 기후중보기도를 돕는 해설글(연재중)
https://blog.naver.com/ecochrist/22252631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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