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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문화 이야기/살림 북토크

살림독서모임#1 첫날 -「슬로처치」

by 살림(교육센터) 2018. 4. 3.



정해진 영역 안에 살라. 그리고 하나만 바라라.
아니면 몇 가지만을 진실로 사랑하고 아끼라.
그것에 끈질기게 매달려 모든 측면을 살펴보라.
그것의 사람이 되라ㅡ이것이 바로 시인.
예술가. 인간을 만든다.
- 괴테

살림독서모임#1의 첫날,
‘Fast와 Slow’, ‘Food와 Church’를 연결 지으면서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교회로서의 슬로처치에 대한 나눔이 있었습니다.
어딘가에 깊이 뿌리내리고 연결되어가는 기쁨, 슬로라이프-슬로처치로 가는 과정에 대한 신학적 비전, 그 곳에 가는 길로서의 ‘윤리’와 ‘생태’. 속도와 효율에 함몰되어 있는 우리의 신앙과 교회에 대한, ‘폭넓고 진지한 그러나 느긋한’ 대화를 더 이어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 두 번째 모임(3장 ‘경제’과 제3의 것)에서는 그를 위해 누구와 무엇부터 해야 할지도 더 나누어보아야겠네요. ‘모두가 골고루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다른 삶, 다른 신앙, 다른 교회로 인도할 “살림”의 길을 위해.

* 다음모임
- 4/9(월) 오후 6시
- 슬로처치로 느리게 흘러보기
(‘슬로처치’의 세 번째 코스(경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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