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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사순절 탄소금식 묵상

경건한 40일 탄소금식15. 기념수 심기

by 살림(교육센터) 2022. 3. 18.

15

3 18  2021년 하나님 나라로 떠난 사람을 기리며 식물(화분)을 사거나 나무를 심습니다.

 

 

거기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고, 열매를 맺으며,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다. 그때에는 온갖 새들이 그 나무에 깃들이고, 온갖 날 짐승들이 그 가지 끝에서 보금자리를 만들 것이다” (에스겔 17:23)

 

 

친척이 화장(火葬)되는 동안 작별인사도하고 그 곳에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신은 봉인된 가방에 들어왔고 관에 묻히지 않았다" : “아이를 잃고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이것은 견딜 수 없습니다.”, “그곳의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무덤 파는 사람들은 보호구를 쓰고 있었고, 심지어 체르노빌처럼 보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0

 

 

코로나19는 많은 손실을 가져왔고 가장 고통스러운 것 중 하나는 장례식과 관련된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종종 코로나 시국에 장례식은 우리가 슬픔에 빠진 사람을 안아주거나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관을 여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위안을 주는 대신, 더 많은 트라우마를 가져왔습니다. 슬픔의 노래조차 우리에게서 빼앗아갔습니다.

 

 

심리학은 모든 문화권에서 장례 의식의 중요한 감정적 역할을 오랫동안 인식해 왔습니다. 장례식은 작별인사를 하고 애도하는 이들을 응원하며 멀고도 험난한 치유의 길을 걸어가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의식의 부족은 그 사람이 갔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게 만듭니다. 작별인사를 할 시간도 없고 마감도 없습니다. 고인을 애도하고 위로와 연대를 얻기 위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과정이 중단되었습니다. 장례식은 종종 헌사를 위한 공간도 없이 서둘러 진행되며 보호구를 하고 장례 직원이 주변을 소독합니다.

 

추모수를 심으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추억과 기도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며,

나무에 물을 주고 돌보면서 상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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