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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세대간 탄소금식 운동

by 살림(교육센터) 2021. 10. 27.

우리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물려주세요.”

 

얼마전, 눈에 확 띄는 한겨레신문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마음이 살짝 뭉클해지기도 하고, 대견한 어린이의 이야기예요.

 

저는 커피박(커피를 내리고 남은 가루·찌꺼기)을 활용한 화석 발굴 키트를 선물 받았어요. 저는 처음 본 커피박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알아보았고, 어른들이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이 가운데 99.8%가 찌꺼기인 커피박으로 나오고 생활 폐기물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1년에 버려지는 커피박은 15만톤이나 되고 땅 속에 묻거나 태워 버려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 수 있었어요. 지구가 자꾸 더워지는 것은 안 좋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놀라기도 하고 걱정이 되었어요.

 

우리 모두 커피박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들을 재활용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자원 재활용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물려주세요. 저도 물건을 함부로 버리기보다는 재활용, 재사용하는 것을 실천할게요.“

 

위의 인터뷰는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11살 이산희이 어린이의 말이예요. 이산희 어린이는 집에서 매주 분리수거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마시는 커피 찌꺼기(커피박)가 버려져 지구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고 나서 재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원문출처: https://url.kr/v72f3x

 

 

독일에는 기후운동을 하시는 할머니들이 있어요. 20199월 설립된 미래를 위한 할머니’(Omas for Future)는 나무를 심고 팟캐스트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고 해요. 독일 전역에 40개 지부가 설립됐고, 할아버지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 단체는 개인의 실천·행동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세대간의 교류하면서 일상 속에 녹아드는 환경운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희망하면서 신문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원문출처: https://url.kr/h3ut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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