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앞에서 한국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략) 세상 한가운데 놓여 있는 교회는 세상의 문제를 신앙의 눈으로 인식하고 기독교적인 바탕 위에서 그에 적합한 윤리와 가치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후위기를 신앙의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교회가 생각하고 주장하는 바를 세상의 언어로 다시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김신영 목사 살림브런치,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선교」 中
https://blog.naver.com/ecochrist/222481200730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특별히 시간을 만들어 기후 및 생태 비상사태를 선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이자, 생태 선교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우리보다 한발 앞서 실천하고 있는 영국의 예입니다. https://greenchristian.org.uk 의 자료를 번역한 것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는 기후 및 생태 비상사태를 선언합니다. 우리는 이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우리 교회 및 정부와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서약하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것을 촉구합니다."
sample1. 우리는 진실을 말할 것입니다.
"정부와 공영 방송사는 기후 및 생태 비상사태에 대해 진실을 말하고 일관성 없는 정책을 뒤집으며 광범위한 시스템 변화의 시급성을 전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도들과 의사소통하고 비상사태와 필요한 변화에 대한 진실을 발견하도록 그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sample2.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배출량을 순 제로로 줄이고 소비 수준을 줄이기 위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책 조치를 제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는 배출량이나 소비 수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지방 및 중앙 정부와 그 기관의 정책과 조치에 도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회중이 생명을 유지하는 지구를 보호하고 갱신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내용출처: greenchristian.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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