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스트 회원분들(살림을 지지하시는 모든 분들)은
프랑스 작가,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잘 아시지요?
“문학을 통해 생태적 사유를 들여다보는 이유는
문학의 기본정신이 삶의 근원을 성찰하고 인간다운 삶을 모색하는 것이고,
아울러 문학작품의 유효성이 마음에 호소하는 것임을 고려해 보면
마음의 공감을 통해 자연에 대한 참다운 가치관의 정립이나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공명수, 「생태학적 상상력과 사회적 선택」, 동인(2010)
생태문학은 자연과의 은밀한 교감과 외경심을 통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도
마음의 움직임을 통해 근본적인 의식의 변화를 유도하지요.
인간에게 있어서 심상의 변화에 따른 의식의 변화는
실천으로 직결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것을 돌보는 책임의식을 고양하는 것은
창조신학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우리의 창조적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므로 올바른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의 단편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 에는
나무를 심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노인 엘제아르 부피에가 등장해요.
그의 삶에 대한 영성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거룩함과 경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할 거예요.
아래는 「나무를 심은 사람」의 유투브 5분 영상을 올려놓았습니다.
클릭하여 보시길 추천드려요~^^
*장지오노_나무를 심은 사람_ 5분 소개
https://youtu.be/X2aYTYmKg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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