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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기쁨의 50일 묵상

부활주일 후, 지구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의 50일'을 보내시길 ....

by 살림(교육센터) 2021. 4. 1.

함께 걸어온 '경건한 40일 탄소금식'의 영적 여정으로 인해 주님의 부활하심을 더 기쁘게 맞이합니다.

살림은 초대교회 사람들이 부활주일 이후 성령강림절까지의 50일 동안 이웃을 초대해 잔치를 베풀며 부활의 기쁨을 나눈 것을 기억하며, ‘지구이웃과 함게하는 기쁨의 50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부활주일 후로 그 기쁨을 지구이웃과 충분히 나누시게 되길 소망합니다. 

다음은 올해 일정에 맞게 수정한 내용입니다. 

<기쁨의50일> 동안 삶의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겠다고 용기 있게 선언하는 아이들과 교사들이 줄이어 나오길 바래봅니다.

교회학교를 넘어 교회 어른들과 더불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들여다보고 ‘선택해야 할 것을 선택하는 용기와 역량’을 힘껏 발휘해보는 축제의 장도 여는 곳에서도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이제 창조의 빛이 더 길어지고 강해질 것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빛 가운데로 걸어서, 창조의 빛을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연에 연결되어 그 빛을 온전히 드러내는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서게 되길 기도합니다.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 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나태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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