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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기쁨의 50일 묵상

지구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의 50일'을 준비해요! 부활절 유정란!!!

by 살림(교육센터) 2021. 3. 20.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심히 고통 받고 있는 생명의 신음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경건한 40일(7주간) 탄소금식의 영적 여정’을 잘 걷고 계신지요?

곧 고난주간을 보내고 나면 부활주일을 맞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게 되시길 소망하며, 이어지는 기쁨의50일 동안 이웃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시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기쁨의50일은 초대교회 때 부활주일 이후 성령강림절까지의 50일 동안 이웃을 초대해 잔치를 베풀며 부활의 기쁨을 나눈 것을 생각하며 지켜오고 있습니다.

살림에서는 몇년 전부터 이 기간의 의미를 살려, ‘지구이웃과 함게하는 기쁨의 50일’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는데, 다음은 올해 일정에 맞게 수정한 내용입니다.

다가오는 <기쁨의50일> 동안 삶의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겠다고 용기 있게 선언하는 아이들과 교사들이 줄이어 나오길 바래봅니다. 더불어 교회학교를 넘어 교회 어른들과 더불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들여다보고 ‘선택해야 할 것을 선택하는 용기와 역량’을 힘껏 발휘해보는 축제의 장도 여는 곳도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이제 창조의 빛이 더 길어지고 강해질 것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빛 가운데로 걸어서, 창조의 빛을 우리 안에 충만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연에 연결되어 그 빛을 온전히 드러내는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서게 되길 기도합니다.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 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나태주, ‘기쁨’)

 

< 부활절 유정란 구입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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