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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지구 묵상 주일

10월 지구주일, 한달에 한번은 지구주일로 지켜요!

by 살림(교육센터) 2019. 10. 5.

* 지구묵상주일 - 12월 전체 소개와 글, 이미지 https://eco-christ.tistory.com/341

 

* 10월 지구 묵상 주일에는

10월은 '반려동물' 이야기로 '정복의 대상인가? 돌봄의 대상인가? 생각하는 지구 묵상을 제안합니다. 다음과 다음과 같은 주제와 말씀, 기도문을 전합니다.

10월 <반려동물정복의 대상인가돌봄의 대상인가?/ 채식인의 날(10/1), 동물의 날(10/4)> 

 

하나님이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집짐승도 그 종류대로들에 사는 모든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창세기1:25) 

 

 

 

 

 

주님주께서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던 이 세상의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려한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주께서 지으신 세상 만물과 화해하고 화목하여 벗이 되도록 도우소서.

 

아래에는  10월 지구묵상주일에 함께 묵상할 이미지를 업로드 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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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 주일은 지구 묵상 주일로!

지구 위기와 생명 사랑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미세먼지와 플라스틱의 문제뿐 아니라 내년부터는 선진국과 개도국 구분 없이 모든 나라가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파리기후협약의 약속을 이행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지구 생태계의 파국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미래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이 있는 학교(교회학교)라면, 그들의 의식과 삶에 생명의 바람을 불어넣는 교육을 해야 합니다. 특별 예산이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추진하지 않더라도,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 주일을 지구 묵상 주일로 정해 함께 묵상하며 기도하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해보게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일 년 열두 달 걷는 그 길이 쉽고 재미가 있으려면 환경기념일에 맞추어 볼 일입니다. 다소 제안이 늦은 듯해 마음 한 구석 아쉬움이 크지만, 월별로 말씀을 창조신앙의 관점에서 묵상하는 가운데 생명을 살리는 실천을 한 가지씩 정하여 실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달의 주제에 맞춰 그 달의 풍성한 삶을 위한 물건 등을 정하여 적극 나누거나, 반대로 ‘지구를 위해 없이 지내는’ 날' 캠페인을 전개해보자는 것입니다.

 

계획하기에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일회용 컵 없는 주일, 비닐 없는 주일, 고기 없는 주일, 종이 없는 주일, 쓰레기 없는 주일, 남은 음식물 없는 주일, 전기 없는 주일, 차 없는 주일, 첨가물 없는 주일, 낭비(소비) 없는 주일, 말 없는 주일 등. 지구를 위해 매달 특정품목 없이 지내보는 것’을 정해 각자 성찰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https://eco-christ.tistory.com/36 ). 하지만 그보다는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을 말씀과 더불어 직간접적으로 묵상하며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삶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오랜 동안 실천을 이끌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에서는 올해 매월 몇 가지 환경 관련 기념일에 맞춘 ‘살림의 기억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활용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더불어 생명 묵상을 계획하는 교회학교를 위해 이미지 자료를 만들어 나누고 있습니다( https://eco-christ.tistory.com/341 ). 이미 전농교회 교회학교와는 월별 주제와 관련한 생명묵상 이미지 포스터를 만들어 아이들과 더불어 묵상하고 자신들만의 의미있는 실천을 찾아 살아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 주일(혹은 관련한 날이 있는 주일이나 그 어느 주일이든)을 지구주일로 지켜볼 것을 제안합니다. 각 달의 묵상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월 주제와 관련된 주제 성구를, 관련된 자연 앞에서나 혹은 이미지화된 자연과 더불어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Visio Divina)로 묵상할 수 있게 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교회 주보와 게시판, 온라인 등을 통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알리어 함께 묵상하고 일상을 나누다보면 차근차근 천천히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올해 연말에는 지구 묵상으로 올 한 해를 걸어간 우리 모두를 보시고 다시금 ‘참 좋다’, ‘참 잘했다’ 하시는 주님도 만나게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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