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주일을 하루 정하여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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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세기 3:19).
봄날 하얗게 피어나는 탐스러운 목련 사나흘 지나지 않아 뚝뚝 떨어져 퇴색한다. 목련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던 이들조차 색바랜 흙빛의 목련을 외면하고 심지어 지저분하다고 한다.
사나흘 꽃이 피어있다고, 사나흘만큼의 노력만 들어있는 꽃은 없다. 세상의 모든 꽃은 오늘을 위해 365일 헌신한다.
동백은 꽃이 지고 나면, 꽃눈을 내고 겨우내 꽃눈의 옷을 갈아입는다. 벗어버린 솜털 숭숭한 꽃눈의 옷이 나무 아래 수북해질 즈음이면, 겨울도 곧 끝나가리라는 것을 안다.
그렇게 추운 겨울을 인내하는 수고를 담아 피어난 하얀 목련에게 그 사나흘은 얼마나 소중한 시간일까? 목련은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이라는 절실함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사흘의 시간 끝에 깨달은 것이다.
모든 인생은 흙에서 왔으며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그런데, 하얀 목련에 대한 찬양은 넘쳐나고 떨어진 흙빛 목련에 대한 손가락질은 가당키나 한 것일까?
주님, 짧은 인생이니 더욱 소중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보통 꽃밑에 작은 잎이 1~2개씩 달린다. 꽃봉우리가 터질때쯤 채취하여 차(신이화차)를 만들기도 한다.
기후 위기로 전 세계가 혼란합니다. 금세기 말 최소한 3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여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재난만 봐도 상황은 급박합니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나무보다는 숲을 바라보며 기본을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한파와 폭염, 해수면 상승 등 이상 기후로 생태계는 물론 사회 경제, 생활 인프라가 붕괴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기후 난민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이 때야말로 창조주를 기억할 때입니다. 이 시대조차 창조주 하나님을 잊고 창조주에 대한 기억 없이 산다면 그것만큼 불쌍하고 위험한 인생이 없을 것입니다. 아직 우리가 호흡하고 있으니 창조주 하나님을 분명히 기억해내고, 그 가운데서 철저히 공부하며 부지런히 기도하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에서는 다음 두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창조절 동안 하루 한 생명씩 50가지의 들꽃과 나무를 묵상함으로 창조주를 기억하며, 기후 위기 속에서도 나를 살아 있게 하는 지구와 더불어 살고 있는 생명 하나하나를 보고 듣는 시간을 갖고자 ‘창조절 50생태묵상’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50일 동안 창조주 안에 깊이 머물며, 그 안에서 들려오는 살아있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생명 하나하나를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면, 나와 이웃을 이해하면서 지구를 지키고 돌보는 일에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한 가지씩 들꽃(혹은 나무) 이미지 묵상카드를 받아 묵상하면,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겨두신 살림의 씨앗을 싹틔워 세상을 살릴 힘을 더하여 주시리라 믿고 진행합니다. 50가지 들꽃과 나무 생명들은 맨 처음 창조하실 때에 땅이 ‘푸른 움을 내라’ 하신 말씀에 순종하며 싹을 내었던 식물입니다. 김민수 목사님(한남교회)이 우리와 숨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는 들꽃과 나무들 50가지에 성경말씀과 묵상글과 기도문를 작성하여 전달해주셨습니다. 둘째는, 창조절기 중 한 주일을 선택하여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주일”로 정하여 지키되, 신음하는 피조물을 위한 기도의 글을 쓰고 함께 기도하기를 제안합니다. 이 날(창조 주일 혹은 주간)만큼이라도, 아니 이날을 시작으로 날마다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면서 우리와 함께 지음 받은 피조물에 대한 존중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창조절 ‘신음하는 피조물을 위해 기도의 글쓰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공동기도 인도자 : 창조주 하나님은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참 좋다”고 하셨습니다. 회 중 : 우리를 지으시고 지으신 모든 피조물이 골고루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인도자 : 우리의 욕심이 주께서 지으신 우리의 집을 망가뜨리고 수많은 생명들이 신음하게 하였습니다. 회 중 : 구속의 주님, 우리를 용서하시고 힘을 더하셔서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도우소서. 다함께 : 치유의 성령님, 우리를 창조 안에서 하나 되게 하셔서 온전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도우소서. 아무쪼록 하나님의 창조를 깊이 오래 묵상함으로, 일상 속에서 모든 만물을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온전히 누림과 동시에, ‘기후 위기로 이제 10년밖에 버티지 못할 지도 모를’ 지구의 신음소리를 듣고 당당히 ‘생명을 택하는’ 창조절 보내시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창조절묵상_2일 #목련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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