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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교회학교 이야기/찾아가는 살림스쿨

이야기학교, 2024 상반기 1,2학년 수업 중 하나는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by 살림(교육센터) 2024. 7. 18.
살림이사인 장한섭 목사님이 교장으로 있는 '이야기학교'의 숲수업이 지난 2024년 상반기 동안도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학교 밴드방에 올라간 마지막 수업의 장면이네요^^

수고해주신 살림교육강사이신 유경숙 선생님, 류명균 선생님 감사합니다!

***
오늘 1-2학년자연이 좋아 수업을 하기 위해 창경궁으로 이동했습니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서로가 챙겨온 선풍기를 빌려주며,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창경궁에 뿌리내린 600년된 나무에 딱따구리가 구멍을 파둔 것도 살펴봅니다.

느티나무 아래서 이야기도 듣습니다. 🌸 벚나무는 꽃을 피우기 위해 봄에 모든 에너지를 써서 몸이 약해 100년 가까이만 살 수 있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 느티나무는 꽃도 초록색이고, 에너지를 많이 쏟지 않아서 나무가 400년 가까이 오랜시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갑니다.
오늘은 곤충과 절지동물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갖춤 탈바꿈과 안갖춤 탈바꿈에 대해 배웁니다. 알을 물에 낳는 곤충, 번데기를 거치지 않는 곤충 등 다양한 곤충의 알과 번데기 성충의 모형을 통해 짝을 찾으며 경험적으로 배웁니다.

춘당지에서 살고 있는 왜가리도 보고, 나뭇잎 뒤에 번데기를 만든 무당벌레도 보며 창경궁 속의 자연을 마음껏 누립니다.
딸기 선생님께서 조금 늦게 오셔서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음료수 선물도 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자연이 좋아 수업을 마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늘 배운 내용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며, 평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소감]
연아: 연못에서 왜가리를 보고 물고기도 보아서 좋았다.
한나: 곤충 짝을 찾는게 가장 재미있었다.
혜윤: 벚나무는 꽃이 필 때 에너지를 다 쏟는다는 걸 알고 나니 자연이 신기하다는 걸 처음 느꼈다!
유안: 곤충 짝찾기 한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해원: 연못에서 왜가리를 본 게 신기했다!
이안: 잠자리 모형을 가지고 짝찾기 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예운: 수업하면서 모기가 너무 많은 게 기억에 남는다.
단아: 여러 가지 나무를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
유람: 어떻게 나방이 태어나는지, 곤충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딸기 선생님이 잘 이해되게 말해주셔서 고마웠다.
어온: 곤충이 알을 어디에 낳는지 알게 되었다.
하연: 딸기 선생님을 처음 만났는데, 잘 알려주시고 실제로 무당벌레 번데기를 본 게 신기했다.
라일: 무당벌레 번데기를 본 게 기억에 남는다.
해온: 개미가 숲속에 엄청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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