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복원10년(2021~2030)을 향한 생태살림기도, 올해의 마지막 기도입니다. 2023년 다시 뵙겠습니다.
시작이요 마침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지으신 모든 것들과 골고루 풍성한 삶을 나누어 누리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적처럼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에는 창조주 하나님과 가까이 더 가까이 함으로, 세상만물을 해하는 나쁜 습관을 조금이라도 더 버릴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그래서 주 뜻이 우리 안에서 다 이루어지기까지 세상 만물을 지키고 돌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아멘.
- 20221228 #살림기도
주님, 죽음의 위기를 말하면서도 여전히 경제 성장만을 좇는 정치인과 기업인들, 기후위기를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로만 바라보는 재난자본주의자들, 그리고 그 속에서도 당장의 편리함만을 쫓는 우리를 바라봅니다. 우리가 분노와 무력감, 슬픔에만 젖어 있게 마시고, 사라져가는 것들을 충분히 애도함으로, 더불어 새길을 낼 수 있게 도우소서.
- 20221220 #살림기도
(생태복원10년을 향한 생태살림기도)
자본은 재난을 먹잇감 삼아 어떻게 배를 불려왔나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1944~2015)은 저서 ‘위험사회’에서 “빈곤은 위계적이나, 스모그는 민주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당장 우리가 목도한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의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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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일들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죽음과 파괴를 볼 때면 종종 슬픔과 체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때론 그들의 죽음을 보고도 인정하지 않고 남의 일로만 여기는 이들을 볼 때면 분노가 솟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우리 안에서 보일 땐 긴 한숨과 함께 두려움에 휩싸일 때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아픈 가슴을 따스히 녹여 주시고, 가까이 있는 이들과 희망의 일상을 함께 살아낼 수 있게 도우소서.
- 20221219 #살림기도
(지구복원10년을 향한 생태살림기도)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회원 총회를 거쳐,
2021년부터 10년을 ‘지구복원'을 위한 기간으로 삼기로 했고, 그를 위한 교육행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도는 '지구복원10년 살림교육행동'으로서 2021년 6월부터 드리고 있는 생태살림기도입니다. 일주일에 3~4편으로 지구복원을 위한 짤막한 기도문이, 다음 링크(http://blog.naver.com/ecochrist)의 '살림기도'란은 물론, 살림의 글창고인 '살림브런치'와 살림 트위터 등 SNS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기도문과 더불어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드리는 기도가 하나로 연결될 때, 우리의 삶이 바로 세워지고, 지구의 회복력 또한 지켜질 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실 것을 청합니다.
자신이 드리는 지구를 위한 기도문을 나누고 싶은 분은, 댓글이나 ecochrist@hanmail.net으로 보내주시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연결하겠습니다.
- 지구복원10년 살림교육행동 자료팀
(지구복원10년(2021~2030)을 위한 생태살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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