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X 결말 없는 페스트 19] 환경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5차 전문가 자문 회의 스케치

[살림 X 결말 없는 페스트 19]

안녕하세요. 기독교 환경교육센터 살림입니다. :)
현재 살림은 기후 위기와 팬데믹 사회를 살아가며, 현시대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다른 피조물들과의 연결성을 감각할 수 있는 환경예술 교육 프로그램 <결말 없는 페스트 19>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현 감염병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각색한 희곡 <결말 없는 페스트 19>는 희곡과 음원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이 진행되는 환경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8월 1일, 다가오는 시범 교육을 앞두고 환경과 문화, 교육(교구 포함) 분야의 전문가인 유영초 대표님, 장윤재 교수님, 살림의 유미호 센터장님, 윤향미 교육팀장님의 자문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 8분의 교사 중에 조수정 선생님과 업무를 지원하는 김은혜 인턴 코디님도 함께 하셨네요. 

이번 <결말없는 페스트19> 환경+예술교육의 콘텐츠가 되는 대본은 김수민 살림 코디네이터님이 알베르 까뮈의 원작 <페스트>를 각색했고, 시범교육을 위한 음원과 영상은 엠앤엠연구소, 김민하, 박형민님이 참여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 된 환경과 예술교육을 접목한 <결말 없는 페스트 19>는 시범교육을 진행하게 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의 거듭된 회의를 통해 완성되어져 왔습니다. 이번 전문가 자문 회의 때 이야기된 내용은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오는 9월초부터 기독대안학교인 '이야기학교'와 '요한기독학교'에서 6차씩의 교육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10월까지 진행될 시범교육 기간 중에 <결말없는 페스트19> 포럼 내지는 토크도 열어 교육이 추구하는 주제에 대한 신학적 깊이를 더하고,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높여갈 중간자(교사)교육에 대한 논의도 해볼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결말없는 페스트19>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과 교육콘텐츠를 통해, 우리가 기후위기와 감염병 시대를 어떤 마음과 행동으로 바라보고 또 살아가야 할지 충분히 성찰하고, 그 속에서 생태적인 회심과 연대가 이어질 수 있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o2h-OpGXok 

* 이 영상은 환경예술 교육 프로그램 [살림X결말없는페스트19]의 홍보 및 교육 목적으로 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