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성명]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오늘 ‘해양쓰레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역할과 정책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오랫동안 국내외적으로 대두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정부·국회·시민 등 각 주체별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경우 2021년‘인천광역시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했고, 2022년 해양환경과를 신설했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를 비롯해 해양환경을 보호 및 개선하기 위한 인천시의 대응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는 시민들은 정책의 실효성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행정기관의 수거쳬계 미흡으로, 시민들이 어렵게 수거한 해양쓰레기들은 처리되지 못하고 현장에 방치되기 일쑤입니다. 육상에서 유입된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한 하천 및 도로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수거활동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해양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제도와 체계를 확충, 보완하는 인천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 시민들은 언제든 인천시와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향한 인천시의 진취적인 정책 추진을 기대합니다.

앞으로 시민모임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2022년 7월 26일 
해양쓰레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민모임
((사)환경교육센터, 가톨릭환경연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후변화청년단체 긱,

깨끗한해양봉사단, 디프다제주, 시셰퍼드코리아, 쓰줍인, 와이퍼스,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자연의벗연구소, 

페셰, 해양환경보호단 레디, 환경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