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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영성/창조절 묵상

창조절 묵상 8일 / 흙과 같은 존재

by 살림(교육센터) 2021. 9. 14.

- 창조절묵상 중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주일을 정하여 지켜봅시다!!!

- 올해 창조절묵상은 이곳과 살림브런치(의 '2021 창조절묵상' https://blog.naver.com/ecochrist)에 동시 게재되며, 묵상집으로 소량 보급합니다. 낱장나눔은 희망자에게 추후 나눕니다

 

 

창조절 묵상 8일 / 흙과 같은 존재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때까지, 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창세기 3:19)"

 

은 무엇이든 품는다.

깨끗한 것만 품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것도 품어 정화한다.

예쁜 꽃의 씨앗만 품는 것이 아니라 잡초의 씨앗도 품고 피워낸다.

 

은 생명의 토대다.

식물은 흙에 뿌리를 내려야 살아가고, 인간도 흙을 딛고 살아간다.

흙에서 자란 열매를 먹고 이 땅의 모든 동식물도 살아가니 흙은 어머니다.

 

은 밟히며 살아간다.

누구에게도 군림하지 않으며, 가장 낮은 발바닥보다도 더 낮은 곳에 있다.

 

은 아주 오랜 세월에 거쳐 만들어진다.

각설탕을 기준으로 1cm의 흙이 만들어지는 데 약 20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가 흙과 같은 존재인 것은 넘치는 축복이다.

 

기도

주님,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아멘.

 

#창조절묵상(글사진, 김민수) #생명살림묵상 #교회숲정원 #정원숲 #살림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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