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후(녹색)교회 이야기/기후교회 강좌, 포럼

2021-1 "에코살롱: 연대 생태문화융복합센터&살림 공동포럼" 진행소식

by 살림(교육센터) 2021. 2. 4.

지난 128() 저녁 9시에, 온라인 줌zoom으로 <에코살롱>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과 생태와문화융복합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팬데믹과 기후 위기 시대의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곽호철 박사님의 사회와 전현식 이사장님의 인사말씀 후, 세 분의 발제자와 세 분의 논찬자를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주제로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의 신학과 목회라는 제목으로 박일준 박사님이 발제를 맡아주셨고, 정용한 박사님이 논찬을 맡아 주셨습니다.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 익숙한 많은 독자들에게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의식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연구였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의 존재와 윤리라는 주제로 송용섭 교수님이 발제를 맡아 주셨고, 김동환 교수님이 논찬을 맡아 주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소개하고, 그 사회적 파장과 문제의 핵심 내용을 여섯 가지로 정리하는 한편, 자연환경의 회복처럼 그로 인한 역설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특별히 국내 개신교의 반응을 명확하게 비평하여 제시해 준 후, 이러한 내용들에 근거하여 본격적으로 코로나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아탈리, 지젝, 부르그만의 폭넓은 안목을 통해 사회문화적, 철학적, 신학적으로 심도 있게 조명하여 준 발표였습니다.

 

세 번째 주제로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의 교육과 살림이라는 주제로 손문 박사님이 발제를 맡아 주셨고, 이정철 박사님이 논찬을 맡아 주셨습니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인간 사회의 취약성과 인간과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 억압적 관계를 드러나게 하였으며, 여성신학적 관점이 하나의 희망적 대안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2021년에 처음 진행된 에코살롱을 통해 우리가 처한 <팬데믹과 기후 위기 시대의 신학적 성찰>을 살펴보았습니다. 본 포럼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에코살롱2021-1 살림자료집 다운받아보기]

에코살롱_210128_자료집ok.pdf
1.32M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