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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 교육 및 행사 공지 ■

지난 1월 21일 살림의 올 한 해 활동을 위한 정기이사회가 있었습니다.

by 살림(교육센터) 2021. 1. 27.

지난 21일 살림의 올 한 해 활동을 위한 정기이사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이야기하기를,

올해 살림은,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서 풍성함을 얻게 하려고 왔다” (요10:10)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신30:19)

하신 두 말씀을 더욱 꽉 붙들고,

하나님이 지으신 참 좋았던 ‘지구복원, 풍성한 삶의 도전 10년’을 향해 걸음을 내딛기로 하였습니다.

 

- 주요 계획으로는

- 지역별 환경선교사 과정, 생태영성 아카데미, 생명살림 온라인그린스쿨, 성서와 환경 강좌를 계속 열어 지구돌봄의 사역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고 그들이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실험 내지는 실천을 할 수 있게 하는 생명살림의 교육생태계를 세우는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교회들마다 ‘탄소제로 녹색교회, ’쓰레기제로 녹색교회’로서 신음하는 피조물을 해방시키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양으로 도와갈 것입니다.

 

- 이번 ‘경건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 자료와 같이 교회절기에 맞춘 신앙실천 캠페인 자료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보급할 것입니다. 사순절에 잇는 ‘기쁨의 50일’, ‘창조절’ 그리고 ‘대림절’ 기간 동안 하나님 안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서로의 필요를 채워가는 보기에 참 좋은 공동체를 이루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교회 내 소모임 단위로 기후위기시대를 사는 자신들의 삶과 교회를 성찰하며 실천하게 돕는 영상과 교육자료, ‘탄소제로 녹색교회를 꿈꾸는 지구정원사’로 키워가는 토론도구도 개발하여 보급할 것입니다.

 

- 올해는 새롭게 지구복원을 꿈꾸며 나의 나무, 우리 교회의 나무를 갖는 등 교회숲에 있는 나무를 기록해가는 네이처링 작업을 하면서 ‘숲성경학교’나 ‘셀프가드너교육’ 등 생태감수성, 생태영성을 회복해가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 탄소사냥꾼 활동을 통한 환경살림나눔발전소를 짓는 일도 이어집니다. 지난해에는 금산의 간디고에 20kW의 햇빛발전소를 세웠는데, 올해는 강원도 지역의 교회에 세울 예정입니다. 더구나 속초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소사냥꾼 활동은 걷는 만큼 기부하도록 하여 작지만 곳곳에 햇빛발전소를 세우는 일로 잇고 있는데, 교회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살리는 탄소사냥꾼 활동을 통한 환경선교의 문을 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으로 하늘 나는 새와 바다의 물고기들, 그리고 우리의 몸을 해치고 있는 플라스틱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집니다. 살림은 플라스틱프리의 일상과 교회를 생각하며 여러 모양으로 실천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교회 리필스테이션(제로웨이스트-샵)과 같은 곳을 교회 안에 만드는 것을 도와, 그리스도인들이 쓰레기 없는 소비를 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가 생명살림의 마을교회가 될 수 있도록 쉽게 하는 생명살림 공부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교육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하는 ‘생명살림 마을교회’ 학습콘텐츠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 이번 경건한 40일을 시작으로,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과 더불어 생명을 선택함으로 나와 내 후손이 잘 사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점점 더 늘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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