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로운 이야기

지구를 위한 콜라보, 건강한 에너지 이니셔티브(Healthy energy initiative) 창립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by 살림(교육센터) 2018. 4. 11.


미세먼지 문제, 모두가 체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오늘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고, 마스크를 챙기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마스크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환경 단체들과 의료계가 모였습니다. 바로 4월 5일 식목일 오후, 건강한 에너지를 찾는 활동을 하는 글로벌기구인 'Healthy Energy Initiative' 한국 지부가 창립하였습니다:) 




살림이 창립 포럼에 다녀왔는데요. 창립식 뿐만 아니라 건강한 에너지를 위한 해법을 찾는 발전적인 논의의 장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미세먼지 문제=에너지 문제' 라는 것입니다. 


최신 석탄화력발전소에서는 최신 LNG 발전소(천연 가스) 보다 4.2배나 많은 미세먼지(PM 2.5)가 직접 배출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2차 생성물질인 황산화물의 경우 100.4배가 최신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더 많이 배출됩니다.



미세먼지를 해결하려면 에너지 문제부터 잡아야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석탄화력은 국내 발전량의 40%를 공급하는 최대 발전원입니다. 61기가 가동되고 있고, 5기는 건설 중이고, 2기는 계획 중입니다. 석탄화력의 유해성이 입증되고 있음에도 2017년 발전용 석탄 소비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반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5%에 머물러 있습니다.


(출처: 창립포럼 中 '석탄 화력에서 건강한 에너지로의 전환'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장 발표 자료)




JTBC 보도: [탐사플러스] 수도권까지 숨통 죄는 석탄화력발전소 실태


금융권 또한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세먼지 문제, 기후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발표하였습니다.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철저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이 때,건강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각자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더 생생한 현장을 보고 싶은 분들은 기사를 클릭해주세요!

에코맘코리아, Healthy Energy Initiative Korea 창립 ]

> 데일리환경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