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제목 : "2050 노아의 방주"
* 상영시간 : 5분 6초
* 영상 제작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후살림팀 : 김주원, 김서영, 김아연)
* '2050 노아의 방주' 유투브로 영상보기 : https://youtu.be/TOmyGHVX9Lw
( 영상은 오는 6월22일(월) 9시30분 온라인상영회 이후로 오픈됩니다. 상영회 참가 신청은 ecochrist@hanmail.net으로 폰번호나 메일주소 주시면 줌zoom 입장주소를 전달합니다)
* 2050 노아의 방주, 상영 후 소감 남기기 : url.kr/KaAhgo
(교회(학교)나 소그룹에서 함께 관람한 후 소감을 아래에 남겨주시는 분들 중 선착순 30곳에 그립톡을 선물합니다)
* 영상소개 및 관련자료 보기(소책자) :
* '2050 노아의 방주' 영상 설명
2020년 현재 지구는 기후 위기 속에 있습니다. IPCC가 2018년에 채택한 지구온난화 1.5℃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온실가스 배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2030년과 2052년 사이에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상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1.5℃라고 하면 몹시 작은 수치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전까지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는 빙하기에서 간빙기까지 일만 년 간 약 4℃ 상승한 것이 가장 빠른 속도였습니다. 그런데 산업화 이후 지난 백년 간 약 1℃가 상승했으니, 25배나 빠르게 기온이 오르고 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 그대로 이어져 2050년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학자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동식물들이 죽고 멸종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여름은 더 더워지고, 겨울은 더 추워질 것입니다. 식량은 줄어들고, 공기와 물은 더욱 오염될 것입니다.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온도가 고작 1.5℃ 올라가는 것뿐인데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일들이 생겨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예측을 바탕으로 만일 성서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2050년을 배경으로 한다면 기후 위기로 인해 줄거리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를 상상해보았습니다. 수많은 것이 바뀌었으니 성서가 말하는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어쩌면 산불과 삼림파괴로 인해 방주를 만들 나무를 구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방주에 넣어 데려갈 동물들이 전부 멸종해버린 후일지도 모르지요. 식량은 전부 떨어지고, 인수 공통 전염병이 돌고, 마침내 아무도 남지 않고 전부 사망해버릴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정말로 하나님의 심판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두 번 다시 우리를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지구를 돌보지 않는 것을 통해 우리 자신을 스스로 심판으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 다음은 온라인 상영회 후 제작을 한 기후살림팀 김주원 팀장이 회복의 상징으로 잡은 '도도새'와 관련하여 쓴 글로 영상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와 도도새(클릭하시면 글을 읽을 수 있음)''란 제목으로 살림브런치에 올려져있는데 클릭해서 읽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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