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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녹색)교회 이야기/마을교회 이야기

다르게 본다는 것, 다르게 살아간다는 것! 지구를 살리는 한 가지 실천!!!

by 살림(교육센터) 2026. 5. 23.

2026 환경주일 기념 전시 : 생명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응답

다르게 본다는 것, 다시 살아간다는 것 : 잃어버린 시선의 회복

  • 우리가 직면한 생태계의 붕괴는 단지 기온이 오르고 빙하가 녹는 물리적 현상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을 생명으로 보지 않고, 자원과 숫자로만 바라보았던 '시선의 위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빠르고 효율적인 눈을 가졌기에, 우리와 연결된 미세한 숨결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 이 전시는 기후위기의 참상을 경고하기에 앞서, 관람객에게 잠시 멈추어 ‘다르게 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 첫 번째 공간에 놓인 그림들은 발달장애를 가진 우림 작가와 그 곁에서 마음을 포갠 차봉숙 작가가 오랜 시간 함께 호흡하며 빚어낸 동행의 결과물입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감각이 교차하며 만들어낸 이 시선은 우리에게 ‘정상성’이라는 이름으로 무뎌졌던 감각을 깨웁니다. 장애와 비장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넘어 두 작가가 캔버스 위에서 작은 풀벌레와 돌멩이와 눈을 맞추며 보낸 느리고 다정한 시간은, 관람객이 스스로의 시선을 교정하는 렌즈가 됩니다.
  • 그렇게 관계 속에서 피어난 그림을 깊이 들여다보며 생명과 연결되는 감각을 회복한 뒤, 우리는 두 번째 공간에서 기상청이 기록한 참혹한 기후위기의 현실과 마주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생명을 살려냈듯, 이제는 사람과 자연이 다시 만나야 합니다. 회복된 감각으로 바라볼 때 이 사진들은 ‘내가 방금 연결을 맺은 세계가 무너지는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 알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지키게 됩니다. 두 작가가 보여준 연대의 마음으로 세상을 다시 봅니다. 이 전시는 잃어버린 시선을 되찾는 고요한 순례이자, 상처 입은 창조세계를 향해 내미는 우리의 작고 단단한 응답입니다. <기획자의 변>

전시 흐름 및 의미 부여 (관람객의 심리적 동선 / 큐알코드 스캔 : 전시작품 전체 미리보기)

 
1구역(시선의 교정): 함께 바라보다(우림×차봉숙 공동 작품) → 혼자가 아닌 '연대'를 통해 회복되는 생명과의 연결감 체험.
 
2구역(시선의 직면): 상처를 바라보다(기상청 기상 기후 사진공모전 수상작) → 타자화했던 현실의 내면화
 
3구역(시선의 연대): 손길로 응답하다(캠페인) → 생태적 시민으로서의 전환

 

 

제1구역: 함께 바라보는 연습 (로비 공간) 

  • 이 구역은 우림 & 차봉숙 작가가 함께 호흡하며 완성한 작품들을 통해, 효율 중심의 시선을 내려놓고 생명을 온전히 환대하는 '느린 시선'을 회복하는 공간입니다.
  • "당신은 최근, 누군가와 마음을 맞춰 하나의 생명을 깊이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까?"

1. 감각의 회복 :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
“우리는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잘 몰랐습니다.” 이 선들이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로 뻗어가는지, 눈으로 천천히 따라가 보십시오. 우리가 안다고 믿었던 것들의 낯선 아름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 작품 후보: <새와 염소>, <초록비>
 
2. 발견: 잃어버린 시선
“보이지 않는 것들이 우리를 보고 있었는데, 우리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림 속 작은 눈동자나 돌멩이의 결을 가만히 응시해 보세요. 무심코 지나쳤던 생명들이 사실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 작품 후보: <환하게 화나게> <돌멩이의 꿈>
 
3. 흔들림: 연결의 아픔
"연결은 있었지만, 연결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서로 엉킨 선과 색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의 무게를 느껴보십시오. 우리의 연결이 어떻게 서로에게 아픔이 되었는지 조용히 묻습니다.
- 작품 후보: <수피춤>, <벼랑 끝에서>
 
4. 질문: 방향의 탐색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빠르게 가는 것보다, 방향을 묻겠습니다“ 작가가 캔버스 위에서 보낸 느린 시간을 함께 걸어보십시오. 효율과 속도에 가려져 놓치고 있었던 삶의 참된 방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 작품 후보: <속도보다 방향>, <돕는 이웃>
 
5. 가능성: 연대의 회복
"그래도 우리는 다시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관계는 회복될 수 있습니다." 두 작가의 손길이 만나 하나의 세계를 완성했듯, 상처 입은 창조세계를 향해 우리가 내밀어야 할 손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 작품 후보: <화해>, <금쪽 같은 금>

 

[2구역]  상처입은 세계와 마무하기
감각이 열린 상태에서 기상청 사진(현실)을 마주하게 하여, 기후 재난을 '정보'가 아닌  '통각'으로 느끼게 합니다.

[3구역 - 캠페인] 손길로 응답하다
선택 1: 지구를 살리는 골목 만들기 (자원순환 상권 조성)
선택 2: 지구를 살리는 밥상 차리기 (저탄소 식생활 전환)
선택 3: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전환 (기후 정의 실천)

 

 지구를 살리는 한 가지, 캠페인 홍보물 
- 아래 홍보물들은 섬기는 교회나 연합모임의 이름을 추가하여 인쇄할 수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식탁 - 묵상 책갈피 (두쌍씩 앞 뒷면)

 
 

 

마을 상점과 함께하는 지구 돌보기,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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