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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문화 이야기/살림 문화 워크숍

후기] 오래된 물건 2일 사진관 '사진촬영 이벤트

by 살림(교육센터) 2024. 6. 24.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물품전시'와

'물건이야기 사진전'의 마지막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전시와 연계된, 사진촬영 이벤트가 진행되었답니다 :)

 

오래된 물건들이 사연과 함께 찾아왔는데요,

어린왕자(설봉수) 님께서 촬영을 담당해주셨습니다.

각 사람의 추억이 담긴 오래된 물건의 사연을 이야기하고, 또 들으니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편안해지며 잔잔히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처음에는 그저 제 역할이 예상되는 '그냥 물건'으로 보였던 것들이

그 주인과의 관계를 알고나니 '소중한 물건'으로 새롭게 보입니다.

 

평소 우리가 일상에서 함께하는 물건들을

주로 어떤 마음으로 대했는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에게 편리함, 즐거움, 자신감, 청결함, 따뜻함, 연결됨 등 많은 것을 주는 물건들을

소중히 대하며 감사했었는지,

단 한 번 사용하고 버리지는 않았는지,

필요하지 않음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데리고 와서 방치하고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말이지요.

 

여러분도 의미있는 추억이 담긴 오래된 물건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촬영했던 오래된 물건 두 가지를 소개하며 마치겠습니다.

 

1. 어머니의 성경책

 

 

 

2. 곧 100년이 되는 도자기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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