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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 교육_세신교회

by 살림(교육센터) 2023. 10. 25.

세신교회 사랑부(성인)와 함께한 숲 교육이 2회에 걸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특별히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3차시 – 가을과 도토리, 그리고 목화🌰

 

가을하면 생각나는 열매, 도토리!

도토리를 먹이로 먹는 거위벌레, 청설모, 다람쥐에 대해 알아보고

도토리를 활용해 손가락 인형을 만들어보았어요!

껍질의 질감을 만져보기도 하고, 조금씩 변형시켜 머리스타일을 새롭게 만들어보았어요

 


아까 만져본 도토리의 거칠거칠한 질감을 이용해서 과녁 놀이를 해 보았어요!

또, 함께 ‘도토리 길 만들기’ 놀이도 해 보았는데요

도토리를 친구의 옷에 붙여보면서 씨앗을 관찰하기도 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을 만져보면서

그저 먹이로만 생각했던 도토리가 열매를 맺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목화’에 대해 활동 해 보았는데요

목화는 가을인 10월말에 솜을 틔우고, 11월, 12월에 수확할 수 있다고 해요!

두 번 피는 꽃 이라고 불렸지만, 사실 목화솜은 꽃이 아닌 열매랍니다~

꽃이 튼 후에 목화솜 열매를 맺어요!

 

목화솜을 만져보았는데, 이불이나 옷에도 들어있어서 그런지 보들보들한 촉감이 낯설지 않았어요!

목화씨는 솜이 완전히 제거되어야 심으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씨앗을 심기위해 열심히 솜을 제거해주었어요😁

이렇게 가을의 대표적인 열매, 도토리와 목화에 대해 알아가며 가을을 조금씩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4차시 – 더 가까이, 가을🍁

마지막 시간은 양천공원의 나무들도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어요

 

이번 수업은 가을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해 보았는데요

알록달록한 나뭇잎을 이용하여 나와 친구의 얼굴 가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 빨강, 노랑, 초록, 연두 등 가을의 색을 조합해서 콜라쥬를 해 보았어요

중간중간 잎의 냄새를 맡기도 했는데, 노오랗게 익은 계수나무 잎은 달달한 설탕냄새가 나는 게 꼭 달고나 같았어요!

 

이제 나뭇잎이 형형색색 빛을 내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가을이 왔나봐요~

 

 

이제 부쩍 커버린 나뭇잎으로 림보 활동을 해 보았는데요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방식으로 줄을 넘어보면서 놀이를 즐겨보았습니다

 

가을의 대표 식물을 찾아 스티커를 붙여보면서, 다음 활동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거미는 여름-가을에 걸쳐 열심히 거미줄을 만들고, 가을에 본격적으로 먹이를 비축하기 시작합니다!

서로 먹이를 구하려는 거미, 거미줄에 걸리지 않으려는 곤충이 되어 잡기 놀이를 해 보았어요

 

거미줄은 먹이를 잡는 용도로 만든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용도에 따라 다른 7종류의 거미줄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새는 가을에 먹이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요

직접 새가 되어 새 부리로 비눗방울을 터뜨려보기도 했답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가을에 지내는 곤충, 동물 그리고 열매를 맺는 나무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가을 속에서의 역할은 무엇인지, 우리 삶 속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금 더 쉽게 느껴볼 수 있었어요

가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숲 교육이

앞으로 맞이할 가을도 더 깊게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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