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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 신앙적 도전과 치유적 응답 워크숍' 후기

by 살림(교육센터) 2023. 10. 19.

햇살 좋고, 공기 좋은 월요일(10/16)

봉원교회로 SDGs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SDGs 워크숍은 '비폭력평화물결 박성용 목사님'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선한 바람에 이끌려 언덕을 올라가니 예쁜 봉원교회가 저희를 맞이 해줍니다.

교회에 도착해 주변을 잠시 산책하며 센터피스를 꾸밀 자연물을
하나, 둘 각자의 개성에 맞게 눈에 들어오는 자연물을 주워봅니다.
저희가 주워온 자연물과 목사님께서 준비해오신 보라색 계열의 카페트를
배경삼아 우리만의 센터피스를 꾸몄습니다.
센터피스에 시선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센터피스가 아름답게 구성되었죠?


이어 자기소개 써클을 진행했습니다.

빨간 사과 인형을 토킹스틱 삼아 안전한 공간에서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목사님의 안내와 함께 생태 예식 실습을 해봅니다.

침묵으로 초대를 받고 성서를 묵상한 뒤,
한 목소리로
'내가 행복하기를, 내가 친절하기를, 내가 사랑을 주기를,내가 평화롭기를' 
문장의 주어를 바꿔가며
 내뱉어 봅니다. 마음이 깊이 문장이 전달됩니다.

생태 타자와의 연결 시간을 위해 산책의 시간을 갖고

생태 타자가 나에게 말 걸어오기를 허락하며 그 메시지를 적어봅니다.
우리도 잠시나마 귀를 기울여 봅니다:-)

센터피스 재구성 후 나에게 말을 걸어온 생태 타자의 가면을 만들고 적어본 메시지를
결단하여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에게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 다양한 생태 타자들이 있었습니다.

햇살에 비춰진 나무, 거미, 고양이, 곰같은 고양이, 벼 등

잠시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니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태타자와 공존하며 살고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나를 위한 블레싱을 가지고, 세상을 향한 블레싱의 시간을 가집니다.
모두가 자리에 일어나 동,서,남,북 한 곳을 바라며 축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뜻깊고 기억에 많이 남는 시간이였습니다.

세상과 내가 그리고 우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충만한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어깨가 닿을 만큼 서로의 공간을 촘촘히 만들고, 우리의 다양한 목소리가 비로소 하나가 되었을때,
SDGs 워크숍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이어질 살림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지속가능한 생태 사회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우리들이 만들어본 생태 타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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