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교회 믿음소망부 친구들과 함께한 숲 교육이 총 2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유경숙 살림 숲 강사님이 이끌어주신 수업을 통해 자연에 머무는 것들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1차시 - 주제 : 곤충 🐛
첫번째 시간은 다양한 곤충들의 시선을 맞추어 아름다운 자연을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가볍게 뛰면서 마음을 정돈해보아요 😃
나비가 되었다고 상상하며 살랑살랑 부는 바람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았는데요
가을이 오는 소리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찾아가는 장소를 통해 꽃, 하늘, 흙, 선생님의 앞치마 등
믿음소망부 친구들이 좋아하는 시선을 따라가볼 수 있었습니다 🙂
잠자리는 10000개 이상의 겹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모습과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잠자리의 눈으로 나무, 흙,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사진을 통해 노린재, 벌, 호랑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의 애벌레 시절부터 성충까지의 변화를 알아보았어요!
애벌레 -> 번데기 -> 나비의 변화를 알아본 후,
마지막으로는 직접 나비가 되어 서로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2차시 - 주제 : 식물 🍂
두번째 시간에는 식물을 주제로 한 숲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식물의 잎을 직접 만져보며 거칠거칠, 매끈매끈, 보들보들 촉감들을 느껴보았답니다
또 잎의 어떤 냄새는 얼굴이 찡그려지기도, 어떤 냄새는 계속 맡아보기도 하면서 잎들이 각기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크령은 생김새가 강아지 꼬리처럼 복실복실하고 크기도 커서 관찰하기에 좋았는데요 살랑살랑 얼굴에 대어 간질간질한 촉감을 느껴보았습니다😁
또 왕고랭이, 부들을 이용한 비눗방울 놀이도 해 보았어요!
보글보글 거품을 내보기도 하고, 후- 불어 비눗방울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사부작 사부작 떨어진 잎을 밟으며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이리저리 잡아보았어요
버려진 컵 홀더를 재활용하여 다양한 잎을 붙여 나만의 컵홀더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현미경으로 잎맥을 관찰하기도 하고
잎 위에 종이를 덧대어 색칠해보며 잎의 생김새, 구조도 볼 수 있었답니다
물의 움직임을 체험하는 활동을 마지막으로 수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서로에게 물을 튀기며 그 감촉과 온도를 느껴보고,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곤충, 잎,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로 물들어가고 있는 양천공원의 자연 안에서 진행된 이번 숲 교육을 통하여
믿음소망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자연의 다양한 감각을 느끼며 생태감수성을 일깨워 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안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누리며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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