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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 교육 및 행사 공지 ■

[봄] 사계절, "계절에 말 걸기" 봄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by 살림(교육센터) 2023. 4. 27.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에서는 '지구와 신앙, 다시 잇다' 프로젝트로
사계절, "계절에 말 걸기" 워크숍을 여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 번씩,
말을 걸며 창조세계에 깊이 머묾으로써,
하나님의 현존을 느껴보는 첫 번째 시간으로 봄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화성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모여서 김오성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묵상기도로 워크숍이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3년간 우리 살림과 영성 훈련을 함께해온 한국샬렘영성훈련원의 프로그램 디렉터이신 목사님은 묵상과 기도로 생태 영성을 깨워주시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정한철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새들과 습지, 갯벌의 생명체들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도록 워크숍을 이끌어주셨습니다.

 

워크숍 전에는 참가자분들께서 화성습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시고,

새들의 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도록 자료도 공유했는데요,

도요새, 검은머리물떼새, 개개비, 등 화성습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새들의 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공유해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ecochrist/223073131589)

 

봄 워크숍에서

우리는 함께  생명이 가득한 땅, 매향리 갯벌에서 꿈틀대는 생명체들을 바라보고 관찰하며 봄의 생동감을 느꼈고

점심에는 각자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살림에서는 기도어린 식사로 채식김밥을 준비하였고 감사하게도 다들 텀블러를 가져오시고 최대한 쓰레기를

남기지 않도록 협조해 주셔서 갈대숲에서 조용히 식사를 마치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습지와 갯벌은 어땠을까요?

초등학생 1학년 이라고 하던 최연소 참가자 '주희'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이 보이고 호기심이 가득했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 듯 합니다.

선생님의 열정가득한 설명은 버스 안에서도 이어졌고 중간중간에 새들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도요새, 저어새, 등을 관찰하며 가슴 저릿저릿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도요새들의 아름다운 군무는 봄 워크숍의 피날레를 장식해 주었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새들은 다양한 종류의 도요새들입니다. 이 새들의 군무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엔 갈대들이 둘러싼 너른 들판에 다같이 둘러앉아 오늘 워크숍에서 발견한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에 대해 묵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돌아가면서 워크숍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더니 소감을 나누는 중간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황급히 버스로 돌아갔지만 집결지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매향리 갯벌, 화성 습지, 화옹지구에서의 감동이 오랫동안 마음속을 울렸습니다.

 

봄 워크숍의 여운을 가지고 창조세계의 눈부신 감동을 선사해줄 다음 6/17(토)에 진행될 사계절, "계절에 말 걸기" 여름 워크숍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사계절, 계절에 말 걸기_여름 워크숍&리트릿(6/17, 토) 안내 및 신청 : https://eco-christ.tistory.com/1604

 

[여름] 사계절 "계절에 말걸기" 워크숍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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