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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녹색)교회 이야기/마을교회 이야기

2026 기후정의연합예배와 기후정의행진 열려

by 살림(교육센터) 2026. 9. 21.

9월 19일 오후,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2026 기후정의연합예배와 919 기후정의행진에 함께했다.  

​“들어라 땅의 탄식을, 행하라 하나님의 정의를”  
​돌담길 나무 그늘 아래 모여 성장과 개발이라는 우상 앞에 무너져가는 피조물의 아픔을 고백했다. 살림의 김신영 부소장이 ‘연결됨의 기도’를 통해 생태적 감수성과 예언자적 영성을 일깨워 주길 간구했고, 뭇 생명의 탄식을 들었다면 이제 예배당을 넘어 거리로 나아가 하나님의 정의를 행하자는 말씀 또한 깊게 남았다.

​예배를 마치고 재활용 박스로 만든 손피켓을 들고 시청 앞 대로로 향했다. "우리를 생명을 미래를 살림", "들어요 지구의 목소리", "메가 폭주 당장 멈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단지, 송전탑 건설 등 생태와 지역을 수탈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멈추라는 외침이 아스팔트 위를 뜨겁게 채웠다.

비록 일정상 끝까지 완주하진 못했지만, 기도가 광장의 언어가 되고 도로 위의 당당한 걸음으로 이어지는 현장에 설 수 있어 뜻깊었다. 지구의 생태적 한계 안에서, 끝까지 생명의 편에 서겠다는 다짐을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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