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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문화 이야기/살림 도서

"방랑하는 사람들의 창조 신앙" 주문 신청을 받습니다.

by 살림(교육센터) 2024. 2. 27.

 
창조 정의를 위한 신앙가이드 "방랑하는 사람들의 창조 신앙" 이 발간되었습니다.
 

머리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책에는 기후위기를 넘어서 기후붕괴, 기후재앙, 기후재난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남아있는 소망을 찾아내도록 응원하며 독려하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된 인공물에서 태어나서 거의 평생을 살아가는 요즘 도시인들에겐 어린 시절의 자연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을 것이다. ... 이러한 인간의 주거 공간과 그에 따른 생활의 변천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창조세계를 대하는 태도와 의식의 변화를 불러왔다. 인간은 창조 생태계 전체 중 일부를 구성하는 자리에서 뛰쳐나와 스스로를 마치 창조주와 창조세계 중간에 위치한 대리자인 것처럼 여기게 된 것이다. ... 본서의 내용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희망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맹목적이거나 막연한 낙관주의가 아니라 모든 창조세계가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 목적의 일부라는 확신에서부터 시작된다. 비록 위기, 붕괴, 재앙, 재난 등의 수식어가 어느덧 익숙해진 기후와 생태계의 참담한 현실이지만 “그러나 소망은 남아 있다”(로마서 8:20).
- 머리글에서

 
 
14가지 주제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 그 뒤에 생각해 볼 질문들을 통해 독자에게 생각 활동을 제시하여 직접 도전해볼 과제를 수립하게 합니다. 창조 정의를 위한 신앙가이드, "방랑하는 사람들의 창조 신앙"을 소개하며 목차를 나눕니다.
 
 

목차


1. 물 부족 15
2. 물의 기능 20
3. 물 발자국 26
하늘과 공기
4. 빛 공해와 대기 오염 33
5. 하늘 양식의 공유지 38

6. 생명을 내는 창조의 어머니 45
7. 토양 건강과 안전한 식량 공급 50
8. 흙을 살리기 위한 교회의 역할 56
숲과 나무
9. 에덴에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63
10. 성서에 나타난 숲과 나무 68
생물다양성     
11. 멸종 위기 75
12. 다양성을 유지하는 소명 80
13. 대량 멸종과 아다마 86
산과 광물        
14. 성서 속의 산과 광물 93
15. 산과 광물의 유익과 상징성 98
16. 산과 기후변화 104
바다               
17. 바다의 신비와 위기 111
18. 해양 오염 116
19. 바다를 살리기 위한 가이드 122
곤충               
20. 꿀벌 129
21. 곤충과 수분 매개자 134
습지               
22. 경계와 보물창고 141
23. 습지 복원 146
24. 습지와 도시 형성의 역사 152
산호초 
25. 바다의 장엄한 열대 우림 159
26. 산호초와 지속 가능성 164
창조세계의 가르침
27. 공생 171
28. 창조 중심적 의식 176
29. 느림으로 이루는 샬롬 182
30. 생물 모방 187
기후위기 대응
31. 지구 열화와 사회 정의 195 
32. 폭염과 도시의 삶 200
33. 기후 회복탄력성 206
창조 신앙의 실천
34. 영속농업 213
35. 고유한 가치와 타고난 가치 218
36. 창조 정의와 3E   224
37.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길 230
기후위기에 맞서는 교회의 사명
38. 기후 정의를 위한 카이로스의 순간 237 
39. 기후 재난에 대처하는 예언자 242 
40. 창조 정의를 위한 교회 세우기 248
 

"성서의 메시지는 분명히 인간 회복과 번영을 넘어서 창조 세계로 관심 갖도록 촉구합니다. 이 책은 이를 뒷받침하는 설득력 있고 실천적인 신앙가이드가 될 겁입니다." 이 책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창조 정의를 위한 신앙가이드 "방랑하는 사람들의 창조 신앙" 의 주문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링크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신청: https://forms.gle/juvBvaDe1DNXiWAz5 
- 가격: 16,000원
            * 5권 이상시 13000원 구입 가능(5권 미만은 서점 구입 권장입니다)
            * 5권 이상 택배비 무료 배송 (5권 미만 택배비 4,000원 별도)
            
- 입금할 곳 : 우리은행 1005603661557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입금 시 이름 뒤에 '방랑' 기재 - ex. '홍길동방랑'


추천사

자연은 그저 인간 구원을 위한 부수적 환경이라 여겼지만, 사실 자연은 우리와 더불어 이 우주를 이루는 생명의 벗들이다. 본서는 그 벗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만물 속에 깃든 하나님 사랑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공유지 지구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걸어가자고 따뜻한 손을 내밀며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 김은혜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 문화 교수)
 
 
정성껏 쓴 꼭 필요한 책을 미리 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창조 정의 안에서 아주 작은 부분까지 살피는 저자의 관심과 열심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진심들… 하나님의 집인 지구가 아름답게 제 생명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결기와 이를 학자의 양심으로 풀어가는 살아있는 글을 만납니다. 어릴 적 흙을 먹으면서도 밥인 줄 알았던 저는 깊게 공감합니다. 너무 쉽게 그리고 빠르게 훼손되고 위기를 맞는 지구 환경에 신앙적 실천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40개의 주제 끝에 달린 생각해 볼 질문들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 하나님의 창조의 선한 손길로 삶이 확장되는 귀한 도전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지어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 김의신 (광주다일교회 목사)
 
 
기후변화가 모두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 안타깝고도 답답한 상황 속에서 반가운 책을 만났다. 저자는 복잡한 기후변화 문제를 실천적으로 통찰하도록 돕는다. 물, 공기, 토양, 하늘, 산, 광물, 바다, 숲, 산호초 등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면서도, 이들 다채로운 자연을 하나님의 창조로 인식하도록 상상력을 확장해준다.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교회의 사명에 관해 정직하면서도 진지하게 성찰하게 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생각해 볼 질문들’을 배치하여 일상에서 창조신앙의 실천을 이어가도록 친절하게 인도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읽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신앙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회와 함께 창조정의를 이 땅에 실현해가게 되길 기도한다.
- 김진혁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 아는 것과 다른 문제다. 그리스도인은 알아가거나 믿거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존재로 살아가는 문제이다. 그것은 내 삶의 현실에서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삶을 따르는 것이다. ‘기후위기’는 우리 시대가 당면한 문제이다. 인간에 의해 촉발되고 악화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위기이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한다. 기후와 관련된 10가지 항목을 다루고, 신앙인으로서 교회로서의 할 바까지 다루고 있다. 환경학을 공부한 저자의 전문지식과 통찰력이 결합되어, 과학적이면서도 성서적, 신학적, 윤리적 측면의 이론과 실천이 함께 담겨 있다. 오늘을 사는 신학도와 목회자, 교우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신재식 (호남신학대학교 교수)
 
사방에서 생명의 기운이 피어나는 계절에, ‘방랑하는 사람들의 창조신앙’ 을 함께 펴내게 되어 기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일부로 살아 가면서, 우리가 경험하는 일들을 깊이 성찰하며 함께 반응할 수 있게 합니다. 비록 우리가 마주한 상황은 심각하지만, ‘남아 있는 소망(로마서 8:20)’에 대한 확신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과 자연에 의지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면 지구복원을 향한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영향력 있을 것입니다.
-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신뢰와 충성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감을 말한다. 이 시대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충성한다는 것은 어떠한 삶을 말할까? 특별히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앙인된다는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시대의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접점에는 자연을 이웃으로 인식함과 자연에 대한 돌봄을 구체적으로 실천함이 있다. 이 책은 하나님, 이웃 사랑의 21세기 우선 과제인 자연에 대한 구체적 사랑에 대한 개론이자 길라잡이이다. 자연의 창조주이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공부함을 통하여 이웃으로서의 자연을 사랑하도록 인도함으로 우리를 신앙인다운 신앙인되게 하여 주는 참 고마운 책으로 신앙인된 이들의 필독서로 추천하는 바이다. 
-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

‘신학’과 ‘신앙’ 그리고 ‘실천지침’ 세 가지를 다 담은 훌륭한 기후위기 대응 매뉴얼이다. 어린 시절 자연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하여 성서와 신학 그리고 생태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오가는 저자의 글이 빼어나다. 삶을 단순화하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된다는 메시지는 소비주의 세상 속에서 기후위기로 망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죄책감에 사는 사람
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다. 
- 장윤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방랑하는 존재인 인간은 자연속에서 자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또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초록속에서 경이로운 호흡을 하고, 땅으로부터 오는 봄발자욱 소리에 설레고, 겨울이면 내리는 흰눈에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토록 아름다운 방랑을 허한 자연의 파괴와 위기를 진단하며 희망의 해법을 제시합니다. 창조세계에 관한 지식과 사랑, 그리고 경이와 친절함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법을 알게 합니다. 산과 바다, 하늘, 그리고 산호초와 꿀벌의 이야기까지 세세히 소개합니다. 아는 만큼 살아갈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어린시절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던 방랑 추억으로 창조신앙 회복의 길을 함께 걸어가보고자 합니다. 
- 조은하 (목원대학교 교수)
 
 

저자 박용범 소개

창조세계의 다양성을 좋아하는 지은이는 지나친 산업화에 따른 기후위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과학과 신학을 아우르는 학문과 목회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Rutgers 대학교에서 환경학 박사과정 중에 목회자로의 소명을 받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영락교회와 천안중앙교회에서 4년간 문화 및 청년 담당 전임 사역에 이어,
12년간 선교사와 목사로 독일과 미국에서 목회했다.
창조 정의를 신학적으로 구성하기 위한 도전을 받고
미국 Boston 대학교에서 기독교 윤리와 구성신학 전공으로 S.T.M.과 Ph.D. 학위를 받았다.
한남대학교와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출강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에 있는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사회윤리, 생태신학과 윤리, 공공신학, 미디어와 세계, 생명과 생태, 기후위기시대의 교회, 공적신앙과 윤리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창조 정의를 위한 교회와 생태영성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 적인 저서로는 The Wiley Blackwell Companion to Religion and Ecology(공제),
「기독교 사회생태윤리』, 「무등신학-자기비움과 사회봉사의 영성』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들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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